'보석 석방' 김용빈 임금체불 혐의 구속 갈림길…16일 영장심사
임금·퇴직금 27억 미지급…"근로자 생계 곤란"
- 원태성 기자
(서울=뉴스1) 원태성 기자 = 김용빈 대우조선해양건설 회장이 또다시 구속기로에 놓였다.
12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김지숙 영장전담부장판사는 16일 오후 2시 김 회장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다.
김 회장은 대우조선해양건설과 한국테크놀로지 근로자 총 248명의 임금 및 퇴직금 합계 27억원을 미지급한 혐의를 받는다.
검찰은 "체불액이 큰데다 피해 근로자들이 생계 곤란 등 심각한 고통을 호소하고 있다"며 "임금체불 기간 중에도 회사 자금을 사적으로 유용한 점 등을 고려해 영장을 청구했다"고 밝혔다.
김 회장은 자본시장법 위반,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법상 횡령·배임 혐의로 기소된 김 회장은 지난달 12일 보석 석방됐다.
이번에 영장이 발부되면 약 한달 만에 재차 구속된다.
kha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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