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세대 모여라" 금요일마다 광화문광장서 '광화문 운동회'
요가·에어로빅 힙합·디스코 댄스 등 체육프로그램
널뛰기·제기차기 등 8090세대 전통놀이 체험부스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서울시는 가을을 맞아 6일부터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광화문광장에서 '광화문 운동회'를 연다고 4일 밝혔다.
광화문 운동회는 누구나 쉽게 참여할 수 있는 체육 프로그램과 8090 X세대 문화를 결합했다.
서울시 관계자는 "과거와 현대를 잇는 문화공간이면서 서울시민의 대표 휴식공간으로 자리매김한 광화문광장에 옛 향수를 자극하는 추억의 놀이 부스를 마련하는 컨셉"이라고 설명했다.
놀이 체험 부스에서는 널뛰기, 고무줄놀이, 판뒤집기 등 8090 세대가 즐겨했던 전통놀이를 체험할 수 있다. 특히 제기차기 부스에서는 구두, 운동화, 고무신을 신고 제기차기 기록을 측정하는 이벤트 순위 결정전도 진행된다. 운영시간은 오후 2~6시다.
해가 저문 저녁 시간에는 광화문운동회의 메인 프로그램인 요가, 디스코댄스, 에어로빅 등이 진행된다.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전문 강사진과 체험강습을 할 수 있다.
6일 '빌딩숲 힐링요가'에서는 바쁘게 움직이는 도심 속 자신의 호흡에 집중하며 마음 속 고요함을 찾는 '명상 요가', 동작에 오래 머물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찾는 '하타요가'가 준비돼 있다.
13일 '디스코 댄스 파티'에서는 추억의 노래와 함께 X세대 감성을 재현한 디스코 댄스강습이 진행된다. 참가자들은 익숙한 멜로디와 리듬에 맞춰 누구나 쉽게 따라할 수 있는 동작들로 '그 시절' 댄서가 돼볼 수 있다.
20일 '에어로빅 힙합 특별강연'에서는 국제대회 금메달리스트와 세계 에어로빅 체조 선수권대회 국가대표 출신 등의 에어로빅·힙합 특별 강습을 받을 수 있다. 팝노래에 포인트 동작들로 이뤄진 에어로빅 체조 강습, 에어로빅과 힙합을 접목한 '카디오 힙합' 강습이 시범 공연과 함께 진행된다.
강습 프로그램의 경우 지난달 26일부터 사전 모집 중에 있으며 광화문운동회 누리집에서 신청할 수 있다.
김덕환 서울시 체육진흥과장은 "야외 활동하기 좋은 가을, 활동량이 부족한 중·장년층과 직장인 등이 바쁜 업무와 일상에 지친 심신을 달래고 활력을 찾는 시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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