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책 체험부터 취업 멘토링까지…16~21일 '서울청년주간'

16~17일엔 정부·기업 참여 '청년정책 체험박람회'
청년 위한 자산 형성 특강·멘토링·정책콘퍼런스도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는 매년 9월 셋째 주 토요일 '청년의 날'을 맞아 16~21일 '2023년 서울청년주간-서울 청년을 위한 일주일' 행사를 개최한다고 7일 밝혔다.

먼저 16~17일 서울광장에서는 서울시를 비롯해 정부·민간기업·단체가 참여하는 '청년정책 체험박람회'가 열린다.

총 22개 부스에서 △내게 맞는 '청년행복프로젝트' 정책 찾기 △맞춤형 취업 상담 및 이력서 사진 촬영 △서울 영테크 재무상담 △금융사기 예방 캠페인 등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박람회 기간 중 무대에서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16일 오전 10시에는 법정기념일인 청년의 날을 맞아 청년의 날 기념식을 개최하며, 오후 3시에는 서울시 청년정책 참여수기를 드라마로 제작한 '서울에 삽니다' 시사회가 열린다.

오후 4시에는 '어쩌다 정신과 의사' 저자인 김지용 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의 강연이 진행된다. 심리상태를 자가 진단할 수 있는 질문지를 현장에서 배부하고 답변을 바탕으로 심리 분석과 컨설팅을 실시한다. 마음건강 관리에 도움을 주는 강연도 준비됐다.

17일 오후 1시부터는 서울시 청년참여기구 '서울청년정책네트워크'가 준비한 청년 고민 해결 토크콘서트가 진행된다. 마케팅, 진로 탐색, 금융·투자 3개 분야에 대한 전문가 강연과 질의응답이 예정되어 있다.

오후 3시부터는 방송인 줄리안이 진행하는 레크리에이션 프로그램 '줄리안과 함께 선물을 잡아라'가 진행된다.

18일 낮 12시~오후 8시까지는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 자산 형성 온종일 집중강의 '영테크 자산 4종 특강'이 열린다. 청년 몽땅 정보통에서 사전 신청해야 참여할 수 있으며, 특강별로 선착순 100명을 모집한다.

19일에는 예일대 로스쿨 교수이자 '엘리트 세습' 저자인 대니얼 마코비츠가 참여하는 온라인 포럼 '글로벌 솔루션랩 웨비나'가 열린다. 능력주의와 공정성, AI와 일자리의 미래 등을 주제로 총 4회에 걸쳐 진행된다.

관심 있는 청년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참여 신청은 청년 몽땅 정보통 또는 청년허브 홈페이지에서 하면 된다.

20일 오전 9시30분부터 오후 4시45분까지 페럼타워 페럼홀에서는 '청년, 새로운 도약을 향해'라는 주제로 '2023 서울청년패널 콘퍼런스'가 열린다.

1부에서는 서울 청년의 삶과 행복을 주제로 발표 및 토론이 진행되며, 2부에서는 △청년의 가족형성과 성장 △청년의 고립과 연결 △청년의 사회적 관계와 희망 △뉴노멀 시대의 청년의 삶에 대한 논의가 진행된다.

참석자 사전 등록은 서울연구원 홈페이지 또는 청년 몽땅 정보통에 게시된 온라인 양식을 통해 가능하다.

마지막으로 21일 오후 6시 서울시청 시민청 태평홀에서는 대기업·글로벌 기업 재직 중인 멘토가 키노트 특강, 현직자 질의응답, 그룹 멘토링을 진행하는 '재능기부 취업박람회'가 열린다. 참석자 사전 등록은 청년 몽땅 정보통에 게시된 온라인 양식을 통해 가능하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