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여성가족재단, 양성평등주간 '디지털성범죄 예방' 행사

전시·체험형 교육·시민 아이디어 공모전 등 개최

(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서울시여성가족재단은 양성평등주간을 맞아 아동부터 양육자, 교사 등 성인까지 대상으로 하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온·오프라인 시민 참여 행사를 개최한다고 4일 밝혔다.

15일까지 '함께 만들어요! 디지털성범죄 예방 도시 서울'을 주제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될 예정이다.

먼저 10일까지 대방동 서울여성플라자 1층에서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전시 '듣·보·기: 듣고, 보고 그리고 기억하기'가 진행된다.

전시 내용은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위해 초등학생 양육자가 꼭 알아야 할 것들 △디지털성범죄 알아차리기(일상 속 주제들을 통해 초등학교 고학년의 관점에서 디지털성범죄 예방 알아보기) △서울 디지털성범죄 안심지원센터 정보 등이다.

8일에는 서울여성플라자 1층 국제회의장에서는 아동과 양육자가 참여할 수 있는 체험형 디지털성범죄 예방교육 '같이 타요! 안전한 메타버스'를 진행한다.

초등 고학년 아동을 위한 '메타버스로 배워보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교육, 양육자 대상 '우리 아이 디지털 권리와 경계 존중 양육법' 교육 등이 준비됐다.

아동, 성인이 각각 신청하거나 가족, 기관 단위로도 신청할 수 있는 '디지털성범죄 예방 보드게임' 워크숍에서는 모둠별로 키즈존 마을의 디지털성범죄 예방 미션을 해결하며 디지털성범죄 예방을 주제로 소통하고 협력할 수 있는 시간을 갖는다.

15일까지는 '폭력 없는 안전 도시 서울을 위한 나의 제안'을 주제로 온라인 시민 정책 아이디어 공모전을 실시한다.

공모전에서는 △아동·청소년의 디지털성범죄 피해를 예방하기 위한 정책 제안 △디지털성범죄로부터 안전한 온라인 세상을 만들기 위한 약속 제안 등 다양한 시민의 의견을 모집한다.

공모전 참여자 100명을 선정해 모바일 기프티콘을 증정할 예정이며, 참여한 시민들의 의견은 추후 카드뉴스로 제작해 발표할 예정이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