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구조견 출동 건수 2년새 35% 증가…지난 수해에도 투입
소방청, 2020년부터 올 상반기까지 출동 현황 분석
경북 예천 지진 현장에 투입돼 수색중
- 박우영 기자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소방청이 2020년부터 올해 상반기까지 119구조견 출동 현황을 분석한 결과 출동건수가 매년 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6일 소방청에 따르면 2020년 662건이었던 119구조견 출동 건수는 2021년 687건, 지난해 896건으로 증가했다. 2년 새 35% 증가한 셈이다. 지난 1월부터 6월까지는 총 408회 출동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366건 대비 11% 증가한 수치다.
특히 지난해부터 기존 28두였던 개체 수가 35두로 늘며 활동 건수가 크게 증가했다.
119구조견은 인간의 50배에 해당하는 청각과 1만배에 달하는 후각을 갖추고 있어 구조대원 진입이 어려운 지역까지 수색할 수 있다. 이 때문에 119구조견은 지난 2월 튀르키예 강진 현장에도 투입돼 생존자 발견과 실종자 수습에 큰 역할을 했다.
지난달 집중호우와 산사태로 발생한 경북 예천의 실종자 수색작업에도 투입됐다.
김종근 중앙119구조본부장은 "구조견은 약 2년 동안 수색, 복종, 장애물 등 특수훈련을 받은 공인견인 만큼 구조 현장에서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며 "계속해서 우수한 119구조견을 양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alicemunro@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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