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준생 84% "취업에 자격증 필수"…가장 선호하는 자격증은?

가장 많이 취득·취득 예정 자격증은 '컴퓨터활용능력'

(서울=뉴스1) 남해인 기자 = 20~40대 성인남녀 10명 중 8명 이상은 취업·이직을 위해 자격증이 꼭 필요하다고 보는 것으로 나타났다.

에듀윌이 지난 14~25일까지 20~40대 성인남녀 126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해 27일 내놓은 설문조사 결과를 보면 응답자의 84.1%는 '취업·이직을 위해 자격증이 꼭 필요하다'고 응답했다.

보유한 자격증 개수는 2개(36.5%)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3개(19%), 1개(17.5%)라는 답변이 뒤를 이었다.

실무 능력 향상을 원하는 직장인이나 취업준비생이 기본으로 취득하는 정보기술(IT) 자격증 중 이미 취득했거나 취득 예정이라고 가장 많이 답변한 자격증은 컴퓨터활용능력(69.8%)이었다.

2위는 워드프로세서(44.4%), 3위는 엑셀과 파워포인트 등 ITQ(정보기술자격), 4위는 정보처리기사(28.6%), 5위는 포토샵(14.3%) 자격증이다.

공인중개사, 전기기사, 화훼장식기사 자격증도 인기였다.

에듀윌 관계자는 "하반기 채용을 앞두고 7~8월에 자격증을 준비하는 취준생과 직장인들이 많아 설문조사를 진행했다. 지원하는 직무에 적합한 자격증을 취득해 자신만의 경쟁력을 갖추는 게 중요하다"고 말했다.

hi_na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