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간HIT영상] '서태지 람보르기니' 중고 매물로…흡연 막자 커피잔 던진 男

편집자주 ...이번 한 주간 온라인을 뜨겁게 달궜던 영상 3편을 선별했습니다. <뉴스1>이 준비한 핫이슈 영상 '즐감'하세요.

(유튜브 갈무리)

(서울=뉴스1) 소봄이 기자 = 첫 번째는 서태지가 소유한 고급 슈퍼카 '람보르기니 디아블로 VT 6.0'이 지난 6일 중고차 매물로 나왔다는 소식입니다. 판매자는 중고차 거래 사이트 '보배드림'에 "무사고 운행 차량, 연식 대비 주행거리가 1만2700㎞로 짧다. 소장용이었고 국내 희소 모델이자 내·외부가 깔끔하게 관리됐다"고 소개했습니다. 특히 이 차량은 2001년 단종된 슈퍼카로, 총 2884대만 한정 제작됐습니다. 1990년대 당시 시판 가격이 약 3억원대로 알려졌으며, 단종 무렵엔 5억원까지 치솟을 정도로 인기를 끌었습니다. 서태지는 이 차를 10년 이상 소유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서울 강남구 논현동에 있던 옛 소속사 사옥 6층 거실 한 가운데 이 차량을 전시했으며, 2015년에는 직접 몰고 공연장에 등장하기도 했습니다.

(온라인 커뮤니티 갈무리)

두 번째는 인천의 한 프랜차이즈 카페에서 난동을 피운 중년 남성들 이야기입니다. 남성들은 지난 6일 카페 야외 테이블에서 담배를 피우다가 직원이 금연 구역임을 안내하자 음료를 테이블에 쏟고, 머그잔을 집어 던졌습니다. 이들은 "잘 치워봐", "신고해봐"라고 20대 직원을 조롱하기도 했습니다. 사건 발생 사흘 뒤, 컵을 던진 남성 A씨는 "당시 술을 많이 마셨다. 컵을 던질 생각까진 없었고 손에 컵 손잡이가 걸려서 미끄러졌다"고 해명했습니다. 특히 남성들은 카페 인근 자영업자라는 사실이 알려져 더욱 공분을 샀습니다. A씨는 경찰에 자진 출석해 조사받았으며, 재물손괴 혐의로 불구속 입건됐습니다.

(유튜브 갈무리)

마지막은 공사 현장에서 날아온 쇳덩어리 사건입니다. A씨는 지난달 14일 경기 파주시 문산읍 모 아파트 신축 현장 옆 도로를 지나가다가 피해를 봤다며 유튜브 '한문철TV'에 제보했습니다. 아파트에서 낙하한 것으로 보이는 철제 고리가 A씨 차량에 떨어지면서 전면 유리가 파손됐습니다. 그러나 아파트 공사 현장 측이 "우리 것이 아니다"라고 발뺌하자, 한문철 변호사는 일주일간의 시간을 준 뒤 "인정하지 않으면 회사 이름 밝히겠다"고 말했습니다. 이후 동문건설 측은 직접 등장해 "문제의 고리는 녹슨 상태로 보아 최소 5~6개월 이상 방치된 것으로 보인다. 우리 시공 현장에서 사용하는 물품이 아니다. 무관하다"고 입장을 밝혔습니다.

(유튜브 갈무리)

sb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