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택시' 이르면 내년 시험운행…김포공항~여의도 '3분'

내년 김포공항~여의도, 수서~잠실 시험운행 예정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지난달 19일 열린 '2023 월드IT쇼'를 찾은 관람객들이 SK텔레콤의 도심항공교통(UAM) 체험을 하고 있다. ⓒ News1

(서울=뉴스1) 박우영 기자 = '하늘을 나는 택시'인 도심 항공 교통(UAM·urban air mobility)이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한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시는 국토교통부와 함께 도심 항공 교통(UAM·urban air mobility) 시험 운행 계획을 이달 중 발표할 예정이다.

계획에 따르면 올해 하반기부터 전남 개활지 등에서 시험 운행을 시작해 내년 하반기에 수도권 시험 운행을 진행한다. 서울시 관계자는 "이르면 내년 하반기부터 서울에서도 UAM이 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UAM은 도심 상공에서 사람이나 화물을 운송할 수 있는 차세대 교통체계로 상공을 비행하는 데다 소형 이착륙기인 만큼 교통 체증을 해소할 수 있는 혁신 방안으로 평가받고 있다.

서울 운행 시에는 김포공항~여의도, 수서~잠실 구간을 거쳐 점차 운행 구간을 확대할 방침이다. 특히 아직 시험 단계인 만큼 도심·주거지 상공보다는 수변부를 비행하는 방안을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시험운행 UAM은 5~6인승이 될 전망이다. 시속 200~300㎞로 김포공항부터 여의도까지 3분 내외 이동이 가능할 것으로 시는 보고 있다.

시는 UAM 비전, 버티포트 조성 등이 포함된 전면 상용화 계획은 올해 하반기에 발표할 예정이다.

alicemunr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