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DP 미디어아트' 통했다…온·오프라인 50만명 이상 관람

시민 95% "내년에 또 방문"…새해맞이 4만명 운집

서울라이트 DDP 카운트다운 행사에 참여한 시민들(서울시 제공).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디자인재단은 이번 겨울 서울의 밤을 환상적인 빛으로 수놓았던 '서울라이트 DDP'가 지난 1일 폐막했다고 5일 밝혔다.

초대형 라이트쇼인 '서울라이트 DDP'는 지난달 17일부터 1일까지 하루 6차례씩 매일 오후 7시부터 30분 간격으로 운영했다.

기록적 한파에도 불구하고 온·오프라인으로 50만명 이상이 관람하고, 시민 만족도 97%를 기록하는 등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특히 크리스마스 전야제 행사는 사전예약 이틀 만에 매진되는 등 추운 날씨에도 시민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

새해맞이 카운트다운 행사에도 국내외 관광객 4만명 이상이 운집했다. 응답자의 95%는 '내년에 또 방문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라이트 DDP는 작품 상영시간 연장, 관람 인원 확대, 개최 시기 조정 등 행사 진행 방법을 다방면으로 검토해 올해 더욱 풍성한 프로그램을 선보일 계획이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