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 3년만에 울려퍼진 보신각 제야의 종
"더 안전한 나라 됐으면"…10만 인파 새해 소망 빌었다
- 송원영 기자
(서울=뉴스1) 송원영 기자 = ‘검은 토끼의 해인’ 계묘년 새해가 밝았다. 새해를 여는 ‘제야의 종’ 소리가 1일 전국에 울려 퍼졌다.
서울 종로 보신각에서는 이날 2023년 계묘년 새해맞이 ‘제야의 종’ 타종 행사가 열렸다.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중단됐던 제야의 종 타종행사는 3년 만에 열린 것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시민대표 10명 등 총 14명이 3개 조를 이뤄 각 11번씩 총 33번에 걸쳐 제야의 종을 울렸다.
시민대표로는 한국 최초 월드컵 멀티 골을 기록한 축구선수 조규성, 한국형 발사체 누리호 발사 성공의 주역인 이상률 한국항공우주연구원장, 지난 8월 강남 일대 폭우 당시 강남순환도로에서 맨손으로 배수로에 쌓인 쓰레기를 치우던 ‘강남역 슈퍼맨’ 최영진씨 등이 뽑혔다.
서울시는 종로구, 서울교통공사, 서울시설공단 합동으로 957명의 안전요원을 배치했다. 보신각 일대에는 시와 경찰, 소방이 '합동상황실'을 비롯해 11개 부스와 차량전광판 4개소를 마련했다. 종로타워 등 행사장 인근에는 소방차 11대, 구급차 9대, 구조인력 103명도 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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