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1 PICK]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차질 빚은 급식…빵으로 점심 때운 3000개 학교

임금차별 철폐 요구… 교육공무직 2만여명 참여
"연례 행사냐" 뿔난 학부모들…교육계 "대체인력 마련 필요"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정규직과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25일 서울시 성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 대신 샌드위치와 머핀등 대체 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학교비정규직 노조의 전국 총파업이 시작된 25일 오전 광주 광산구의 한 초등학교에서 선생님이 학생들에게 대체급식인 빵과 우유, 과일을 나눠주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이승현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25일 오전 대구의 한 고등학교 조리실에서 영양교사와 조리사가 점심 급식을 대신해 학생들에게 나눠줄 빵과 음료를 준비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공정식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임금 차별 해소와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25일 서울 동작구의 한 중학교에서 대체급식이 실시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임금 차별 해소와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25일 서울 동작구의 한 중학교에서 대체급식이 실시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25일 오전 부산의 한 초등학교 조리실이 불꺼져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서울=뉴스1) 김진환 기자 = 급식과 돌봄 등의 업무를 맡아 근무하는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전국교육공무직본부 소속 학교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25일 총파업에 돌입하면서 일부 학교에서 급식과 돌봄 서비스가 제대로 제공되지 못하는 등 차질이 빚어졌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이하 연대회의)는 정규직과의 임금 차별 해소, 급식실 폐암 종합대책 마련 등을 요구하며 이날 하루 파업에 들어갔다. 교육부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 기준 전국 유·초·중·고등학교에 종사하는 교육 공무직 2만1천470명이 파업에 참여한 것으로 집계됐다.

파업의 영향으로 전국에서 급식을 실시하는 유·초·중·고교 1만2천570곳 중 3천181곳(25.3%)의 급식이 이날 정상 운영되지 못했다.

그중 대체식을 실시한 학교는 3천27곳이었다. 빵과 우유 등으로 학생에게 급식을 제공한 학교는 2천780곳, 학생들에게 개인 도시락을 지참하라고 한 학교는 134곳으로 집계됐다.

단축 수업 등 학사 일정을 조정해 급식을 아예 시행하지 않은 학교도 154곳 있었다.

돌봄교실을 운영하는 학교 가운데 초등 돌봄 교실을 운영하지 못한 경우는 701실로, 전체 돌봄 운영 교실(1만2천526실) 대비 5.6%를 차지했다.

돌봄을 운영하는 학교 총 6천39곳 가운데 파업 참여자가 1명이라도 있는 경우는 614곳으로 집계됐다.

급식 중단과 돌봄교실 미운영으로 불편을 겪은 학부모들은 매년 연례행사처럼 벌어지는 학교 비정규직 파업에 불만을 나타내며 교육 당국에 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교원 단체는 학교 비정규직 노동자들의 파업으로 학교 현장의 혼란과 학생·학부모들의 피해가 매년 되풀이되지 않도록 대책을 마련해줄 것을 교육 당국에 촉구했다.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파업에 들어간 25일 울산 중구 태화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고 있는 가운데 학생 자율배식대가 텅 비어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파업에 들어간 25일 울산 중구 태화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고 있는 가운데 학생 자율배식대가 텅 비어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파업에 들어간 25일 울산 중구 태화초등학교 급식실 주방이 텅 비어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파업에 들어간 25일 울산 중구 태화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파업에 들어간 25일 울산 중구 태화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학생들이 점심으로 도시락을 먹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파업에 들어간 25일 울산 중구 태화초등학교 급식실에서 한 학생이 점심으로 햄버거를 먹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윤일지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임금 차별 해소와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25일 서울 동작구의 한 중학교에서 대체급식이 실시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25일 오전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급식도우미가 급식을 대신해 빵과 음료를 학생들에게 나눠주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노조가 총파업에 들어간 25일 오전 부산의 한 초등학교에서 한 학생이 가정에서 준비한 도시락을 먹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김영훈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총파업에 들어간 25일 오전 경기도의 한 초등학교에서 학생들이 대체급식으로 나온 주먹밥과 빵을 받고 있다. 이날 경기지역에서만 전체 비정규직 3만7293명 가운데 5902명(16%)이 파업에 동참한 것으로 집계됐다. 2022.11.25/뉴스1 ⓒ News1 김영운 기자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임금 차별 해소와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25일 서울 동작구의 한 중학교에서 대체급식이 실시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전국학교비정규직연대회의가 임금 차별 해소와 노동 환경 개선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25일 서울 동작구의 한 중학교에서 대체급식이 실시되고 있다.2022.11.2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학교비정규직노동자들이 정규직과 임금 차별 해소 등을 요구하며 총파업에 돌입한 가운데 25일 서울시 성동구의 한 중학교에서 학생들이 급식 대신 샌드위치와 머핀등 대체 급식으로 점심을 해결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사진공동취재단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집단임금교섭 승리를 위한 학교비정규직 11.25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학교비정규직 합리적 임금체계 마련, 명절휴가비 등 복리후생수당 정규직과 동일 기준 적용, 학교급식실 폐암 산재 관련 종합대책 마련 및 배치기준 하향,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촉구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25일 오후 서울 종로구 서울시교육청 앞에서 열린 '집단임금교섭 승리를 위한 학교비정규직 11.25 총파업 결의대회'에서 참가자들이 학교비정규직 합리적 임금체계 마련, 명절휴가비 등 복리후생수당 정규직과 동일 기준 적용, 학교급식실 폐암 산재 관련 종합대책 마련 및 배치기준 하향, 비정규직 차별철폐를 촉구하고 있다. 2022.11.25/뉴스1 ⓒ News1 이승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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