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민 행안장관 "새마을금고 임원 선임 기준 강화 노력"

국정감사서 금융감독 체계 포함엔 "지역금고 특수성 감안"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을 비롯한 행안부 간부들이 4일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행정안전위원회 국정감사에서 증인 선서를 하고 있다. (공동취재) 2022.10.4/뉴스1 ⓒ News1 유승관 기자

(서울=뉴스1) 윤다정 기자 =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은 4일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한 각종 비위 대책과 관련해 "임원 선임 기준 등을 강화하도록 총합적으로 방안(마련)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 장관은 이날 국회 행정안전위원회의 행안부 국정감사에서 용혜인 기본소득당 의원의 질의에 이같이 답했다.

용혜인 의원실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 8월까지 새마을금고 임직원에 의해 발생한 횡령·배임·사기·알선수재는 최근 6년간 85건, 금융사고 피해액은 640억9700만원에 이르렀다. 이중 회수된 금액은 전체 피해액의 35.2%에 불과한 225억7700만원이었다.

이는 시중은행 전체 피해건수의 40.5%, 피해금액의 32.3%에 이른다. 지난달 21일 금융감독원이 발표한 2017년부터 2022년 7월까지 시중은행 금융사고 현황에 따르면 피해건수는 210건으로 피해금액은 총 1982억원이었다.

이 장관은 "문제들을 근본적으로 해결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임원들이 소형금고 같은 경우에 좀 문제가 있는데 임원 선임 기준 같은 것을 강화하도록 그런 방안도 총합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다만 새마을금고를 현행 금융감독 체계 안에 포함시켜야 한다는 안에 대해서는 "검토는 해보겠지만 새마을금고는 지역금고로서의 특수성이 있어 그런 면을 종합적으로 감안해 연구해 보겠다"고 신중한 태도를 보였다.

maum@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