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가부 '양성평등 주간' 기념식…"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

기념식 시작으로 9월7일까지 양성평등 주간 운영

김현숙 여성가족부 장관. 2022.7.27/뉴스1 ⓒ News1 박지혜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여성가족부는 9월1일 오후 양성평등 주간(9월1~7일)을 기념하는 양성평등 주간 영상 기념식을 연다고 31일 밝혔다.

올해 행사는 코로나19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영상 기념식으로 진행한다. 사회 구성원 누구 하나 소외되지 않는 따뜻한 동행을 실현하겠다는 정부 국정목표에 맞춰 '모두가 존중받는 행복한 동행'을 주제로 실시한다.

기념식은 청년들이 가족센터, 여성새로일하기센터, 해바라기센터 등 양성평등 실현을 위해 노력하고 있는 여성가족부 정책현장을 소개하는 주제영상을 시작으로, 여성가족부장관 기념사, 양성평등진흥 유공 포상자 소개, 공연 영상 등으로 구성된다.

이날 기념식에서는 우리사회 양성평등 문화 확산에 기여해 온 70명의 유공자를 소개하고 훈·포장, 대통령 표창, 국무총리 표창 등 정부포상, 여성가족부장관 표창 등을 수여한다.

근정훈장 홍조장을 수상하는 오정희 중앙대 교수는 1968년 신춘문예를 통해 등단해 '중국인 거리', '유년의 뜰' 등 작품을 발표하며 과거 주목받지 못했던 여성의 삶 속에서 개인의 성장을 조명하고, 우리 사회가 나아갈 방향을 제시했다.

근정훈장 녹조장을 수상하는 문애리 덕성여대 교수는 지난 30여년간 대학에서 여성과학기술인의 교육·양성에 힘써왔다. 특히 '여성 과학자 안전관리위원회'를 설립해 여성과학자 근무환경 안전의 중요성을 부각하고 여성 과학자 연구실 안전 지침(가이드라인)을 제작하기도 했다.

여성가족정책 개발과 양성평등문화사업을 통해 지역 양성평등 기반 조성에 기여한 김미경 광주여성가족재단 대표이사는 국민포장을, 성폭력 관련 학술 활동을 통해 치료 및 관련 제도가 진일보하는 계기를 마련한 송동호 서울해바라기센터 소장은 근정포장을 수상한다.

여가부는 9월1일 영상 기념식을 시작으로 '가족의 역사'를 주제로 한 특별 기획 전시(5일), 사회 변화를 반영한 '통계로 보는 남녀의 삶' 발표(6일) 등 다양한 행사를 진행할 예정이다.

김현숙 여가부 장관은 "이번 양성평등 주간이 모두가 함께하는 더 나은 미래를 준비할 수 있는 의미 있는 한 주가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