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이준석 성상납' 의혹 제보자 참고인 조사
- 김도엽 기자, 박재하 기자
(서울=뉴스1) 김도엽 박재하 기자 = 이준석 국민의힘 대표의 성접대 의혹을 제기한 제보자가 경찰의 참고인 조사를 받은 것으로 확인됐다.
19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경찰청 반부패·공공범죄수사대는 전날 이 대표의 성접대 및 증거인멸교사 의혹을 제기한 장모씨를 상대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했다.
앞서 가로세로연구소(가세연)를 운영하는 강용석 변호사는 이 대표가 "박근혜 전 대통령 시절인 지난 2013년 한 정보통신기술 업체 김모 대표로부터 대전의 한 호텔에서 성접대를 받았다는 내용을 수사자료를 통해 확인했다"고 주장하며 경찰에 고발했다.
이후 이 대표는 가세연을 운영하는 강 변호사와 김세의 전 기자를 경찰에 고소했다. 그는 당시 "저와 관계없는 사기사건 피의자 진술을 바탕으로 저를 공격하는 것"이라고 반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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