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 "동대문구 책임지겠다" 구청장 출마

"12년간 1조900억원 예산 동대문구에 유치"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하고 있다(김인호 의원실 제공).2022.4.5/ⓒ 뉴스1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김인호 서울시의회 의장이 지난 4일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의장은 전날 동대문구청 앞에서 "저 김인호도 이재명 후보처럼 어려운 환경에도 좌절하지 않고 주경야독했다"며 "시의회 의장으로 서울시를 책임졌던 김인호가 이젠 동대문구를 책임지겠다"고 밝혔다.

김 의장은 더불어민주당 소속으로 2010년부터 서울시의원으로 활동한 3선 시의원이다. 초등학교 졸업 후 서울로 상경해 검정고시를 거쳐 대학원을 졸업하고 박사과정을 수료했다.

김 의장은 "동대문구는 동부권 주요 거점이자 관문"이라며 "지난 12년간 동료 시의원과 협력해 1조900억원의 예산을 서울시에서 확보해 동대문구로 유치했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동대문구 정책비전으로 교육·문화·체육 도시, 경제도시, 엄마행복도시, 교통중심 스마트 도시를 제시했다.

건립 예정인 서울대표도서관에 다양한 특화시설을 갖추고, 미래형 일자리 교육 시설을 만들겠다고 했다. 대학과 연계해 청년 문화 벤처창업 시스템도 구축할 계획이다.

김 의장은 구립 산후조리원을 신설하고 어린이 서울시립병원 유치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또 청량리~왕십리 구간 분당선 전용 철로를 조기 착공하고 청량리역에는 수평 환승 시스템을 도입하겠다고 했다.

김 의장은 "동대문구의 경제적 낙후, 구민들의 어려운 살림살이는 새로운 구청장이 풀어가야 할 가장 큰 숙제"라며 "구민이 체감할 수 있는 실생활 정책에 집중하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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