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민원서비스 1위 기관은…행안부·권익위 31곳 선정

기상청, 다문화가족 위한 이미지 기반 재난안전서비스
경기도 마이데이터 활용한 '경기알림톡' 서비스 시행

행정안전부 청사 전경 ⓒ News1 허고운 기자

(서울=뉴스1) 이밝음 기자 = 행정안전부와 국민권익위원회는 각급 행정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평가한 '2021년 민원서비스 종합평가' 결과를 12일 발표했다.

평가결과 총 31개 기관이 최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중앙행정기관에서는 과학기술정보통신부·식품의약품안전처·기상청·산림청, 시·도교육청에서는 부산광역시교육청과 대구광역시교육청이 뽑혔다.

광역자치단체에서는 대전과 경기도, 기초자치단체 중에는 경기도 파주시, 충북 음성군, 서울 성동구 등 23개 기관을 선정했다.

기상청은 다문화 가족을 위해 카카오톡을 통해 이미지 기반의 다국어 기상재난안전서비스를 제공했다. 정보 가독성 및 접근성을 높여 재난·안전사고 관련 사각지대를 해소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경기도는 복지정책에 마이데이터를 활용했다. 맞춤 복지정보, 신청시기 알림, 증명서 관리 등을 제공하는 '경기알림톡' 서비스로 민원신청 편리성을 높였다는 평가다.

이 외에도 부산광역시교육청은 민원 발생빈도가 높은 소속기관에 '찾아가는 국민신문고 민원 컨설팅'을 진행하고 민원답변 자동화 프로그램을 개발했다.

경기 파주시는 찾아가는 차량 이동 선별검사소와 예진표 작성시스템을 운영했다.

이번 평가는 중앙행정기관, 시·도 교육청, 광역·기초자치단체 등 306개 기관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2020년 9월부터 2021년 8월까지 1년 동안 추진한 민원서비스 실적을 평가하고, 종합점수 순위에 따라 기관 유형별 평가등급을 결정했다.

주요 평가내용은 민원행정 관리기반, 민원행정 활동, 민원처리 성과 등 3대 분야 5개 항목이다. 국민참여 반영 및 고충민원 적극적인 처리 노력도, 시민고충처리위원회 활성화 평가를 강화했다.

행안부와 권익위는 민원서비스 우수기관에 정부포상과 함께 특별교부세 등 재정인센티브를 지급할 예정이다.

고규창 행안부 차관은 "이번 평가는 각 기관의 민원서비스 수준을 체계적으로 평가해 국민이 원하는 수요자 중심의 민원편의를 확대하고, 민원행정체계와 국민신문고 및 고충민원 처리 역량을 강화해 대민서비스 수준을 높이는 데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bright@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