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랑구 어르신들, 가상현실 세계에서 치매 예방한다
경증 치매 환자 40명 대상 3월부터 프로그램 진행
- 전준우 기자
(서울=뉴스1) 전준우 기자 = 서울 중랑구는 가상현실 콘텐츠를 활용해 어르신들의 치매 예방에 나선다고 1일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는 인지기능 훈련을 위한 가상현실(VR) 프로그램 지원 공모사업에 선정돼 치매안심센터에서 활용할 수 있게 됐다.
가상현실 프로그램은 대상자의 생체 신호를 수집해 주의력과 기억력, 집중력 등의 인지기능을 분석하고 맞춤형 콘텐츠를 제공한다.
컴퓨터 속 가상 세계에서 실제 같은 체험을 하며 호기심과 재미를 느껴 호응을 높일 수 있다.
프로그램을 체계적으로 관리·운영할 전담 치료사를 배치하고 그룹형 VR 장비를 통해 다자간 참여로 수혜자를 확대할 계획이다. 오는 2월 경증 치매 환자 40명을 모집해 3월부터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집중력과 기억력, 언어력, 반응력, 수리력, 판단력 등을 필요로하는 인지 게임 콘텐츠 5종과 인지 기능 스크리닝 1종으로 구성돼 하루 20분씩 10주차로 진행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앞으로도 기술을 접목한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치매를 선도적으로 예방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junoo568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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