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성모병원,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 현판식 개최

"고품질 의료 데이터 기반 디지털 병리 AI 생태계 구축"

정찬권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교수(왼쪽)와 이형훈 보건산업정책국장이 현판식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사진제공=서울성모병원) ⓒ 뉴스1

(서울=뉴스1) 성재준 바이오전문기자 = 가톨릭대학교 서울성모병원이 지난 12일 오후 1시 본관 6층에서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인공지능(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 총괄기관 현판식을 개최했다고 15일 밝혔다.

서울성모병원에 따르면 이날 행사는 서울성모병원 병원장, 연구부원장, 컨소시엄 총괄 연구책임자와 보건복지부 보건산업정책국장, 보건의료데이터진흥과장, 담당 사무관 및 한국보건산업진흥원 R&D진흥본부장, 의료혁신R&D단장, 의료정보R&D팀장 등 주요 관계자가 참석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올해 5월, 보건복지부 산하 한국보건산업진흥원이 주관한 '2021년도 의료데이터, 인공지능 R&D분야 신규지원 신규과제' 중 '한국형 중환자 특화 빅데이터 구축 및 임상 의사결정 지원시스템(AI-CDSS) 개발 컨소시엄'과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분석 솔루션 개발 컨소시엄'에서도 디지털 병리 기반의 암 전문 AI R&D 부문에서 총괄기관 역할을 맡고 있다.

이번 행사는 컨소시엄 총괄기관 현판 전달 외에 컨소시엄별 연구계획 발표, 디지털 병리 인공지능 제품 시연회도 진행됐다.

딥노이드, 딥바이오 및 뷰노에서 자체 개발하여 의료용으로 허가를 받은 AI 병리 진단제품을 시연했으며, LG전자와 씨앤씨메디텍에서 디지털 병리 진단으로 허가 받은 의료용 모니터를 소개했다.

서울성모병원은 이번 사업을 통해 구축한 디지털 병리 데이터 큐레이션 및 AI 개발용 병리 데이터 플랫폼으로 암 전문 지능형 병리 AI 개발과 임상 검증 및 한국형 중환자 특화 데이터셋을 구축해 AI 기반 중환자 임상 의사 결정 지원 시스템을 개발 및 실증하는 연구를 시행할 계획이다.

총괄 연구책임자인 정찬권 서울성모병원 병리과 교수는 "우리가 구축하는 디지털 병리 플랫폼은 인공지능 의료기기 개발에 필수적인 데이터의 수집, 정제, 레이블링, 검수 전과정을 병리 전문의가 직접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하여 고품질 의료 빅데이터 구축을 가능하도록 한다"며 "국내 인공지능 진단 의료기기 개발을 촉진하고, 새로운 개념의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병리 AI 생태계를 구축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jjsung@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