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들과 숲에서 뛰어놀자…관악구, 유아가족숲축제 진행

11월 14일까지 주말 동안 5개 유아숲체험원서

지난 9월 관악도시농업공원에서 진행한 숲체험 프로그램에 참여한 아이들의 모습.(관악구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허고운 기자 = 관악구는 서울시 유아숲축제 '숲놀' 행사의 일환으로 지역 내 유아숲체험원 5개소에서 '유아가족숲축제'를 운영한다고 21일 밝혔다.

유아숲체험원은 아이들이 숲에서 즐겁게 뛰어놀며 배울 수 있도록 숲체험 시설, 대피소 등을 갖춘 산림교육시설이다.

관악구에는 산림청에 등록된 유아숲체험원이 청룡산유아숲체험원을 비롯해 7개소로 서울시 자치구 중 가장 많이 있다.

구는 23일부터 11월 14일까지 청룡산, 낙성대, 당곡, 삼성동, 선우공원 유아숲체험원에서 유아숲지도사의 진행 하에 각기 특색 있는 주말 프로그램을 운영할 예정이다.

23일 청룡산 유아숲체험원에서는 숲과 관련한 직업을 체험하는 '숲자니아', 숲속 곤충을 찾아보는 '곤충의 숲', 자연물을 놀이감으로 이용하는 '청룡산 숲게임' 등 3가지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30일 낙성대 유아숲에서는 낙성대의 역사를 탐방하는 '낙성대 유아숲 이모저모', 11월 6일 당곡 유아숲에서는 그림책과 연계한 숲체험 '숲으로 풍덩'이 열린다.

11월 7일 삼성동 유아숲에서는 액자 및 에코가방 만들기 '숲이 좋아', 11월 13일 선우공원 유아숲에서는 거미줄 놀이터를 동반한 숲놀이 '선우숲에서 놀아요'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안내서와 안내판을 따른 자율 체험활동 등 대부분 비대면으로 준비됐다. 코로나19 감염 위험을 줄이기 위해 행사 전후 놀이시설과 교구를 철저히 소독한다.

참여를 원하는 구민은 인터넷 포털사이트 서울특별시공공예약서비스로 신청하면 된다. 모든 프로그램은 무료다.

박준희 구청장은 "장기간 지속되는 사회적 거리두기로 유아들이 숲에서 즐겁게 뛰어노는 기회가 줄어들어 안타깝다"며 "아이들과 가족 모두에게 즐거운 가을 기억을 선사하고자하니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hgo@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