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성용에 당한 그날"…PD수첩, 학폭 제보자들 만났다
-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김민지 기자 = 'PD수첩'이 스포츠계 학폭 의혹에 대해 다룬다.
16일 오후 방송될 MBC 'PD수첩'은 최근 화제가 되고 있는 스포츠계 '학폭' 폭로 실태와 이를 둘러싼 논란을 파헤쳐본다.
제작진에 따르면 초등학교 시절 축구스타 기성용에게 성폭력을 당했다고 주장하는 C씨와 D씨를 접촉해 그날의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이들은 축구부 합숙 시절 당했던 피해로 아직도 고통받고 있다며, 'PD수첩'과의 인터뷰 말미에 기성용의 진심 어린 사과를 요구했다.
논란의 선상에 오른 기성용 측도 'PD수첩' 제작진 앞에서 자신들의 입장을 밝히겠다며 인터뷰에 응했다. 피해를 당했다고 주장하는 사람들과 가해 사실이 없다는 기성용의 의견 중 누구의 말이 진실일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이날 방송에서 'PD수첩'은 최근 한 인터넷 커뮤니티에서 자신의 실명을 밝히며 현직 야구선수 이영하와 김대현의 과거 학교 폭력 의혹을 제기한 조모씨 이야기도 전한다. 제작진은 조씨를 직접 만나 그가 공개적으로 두 선수를 고발하게 되기까지의 과정을 들어봤다. 두 선수로부터 폭력을 견딜 수 없어 결국 좋아했던 야구를 포기했다는 조씨는 지금은 프로야구계에서 잘나가는 이들을 바라보며 자신의 존재를 부정당하는 것 같아 고통스럽다고 했다.
스포츠계 학폭 의혹을 다룰 'PD수첩은' 이날 오후 10시50분 방송된다.
breeze52@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