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평구 사우나서 8명 집단감염…이용자→가족 등 전파

사우나 오늘 오후 2시까지 폐쇄 조치

강남구 역삼동 올림피아 사우나에서 신종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가운데 해당 사우나가 폐쇄돼 있다. 2021.1.21/뉴스1 ⓒ News1 이성철 기자

(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서울 은평구 소재 사우나에서 발생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총 8명이 확진됐다.

3일 서울시에 따르면 은평구 소재 사우나 이용자가 2월28일 최초 확진된 후 3월2일까지 이용자, 가족 등 7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8명이 됐다. 모두 서울시 확진자다.

전날 확진자는 사우나 이용자 6명과 가족 1명이다.

서울시가 사우나 이용자를 비롯한 접촉자 등 총 142명을 검사한 결과 최초 확진자를 제외하고 7명이 양성, 57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78명은 검사 진행 중이다.

역학조사에서 해당 시설은 목욕시설만 운영 중으로 한증막 등 발한 시설은 운영하지 않았다. 수기 방명록을 작성해 방문자를 관리했다.

서울시는 사우나 이용자가 최초 확진된 후 이용자, 가족에게 전파 됐을 가능성을 두고 조사하고 있다.

시는 은평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추가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다. 사우나 시설에 대한 방역 소독을 완료했으며 사우나는 이날 오후 2시까지 일시 폐쇄 조치됐다.

시는 "2월22일~3월2일 사우나 이용자는 증상 유무와 상관없이 코로나19 검사를 받아 달라"는 내용의 재난 문자를 발송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