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안부, 정부청사 '감염병 청사유입 방지' 총력…방역 컨설팅
부처 협업진단 등 현장 중심 방역대응 강화
- 김창남 기자
(서울=뉴스1) 김창남 기자 = 행정안전부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최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3차 대유행이 지속됨에 따라 감염병의 청사유입 방지를 위해 방역 대응 강화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를 위해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입주기관과 함께 방역진단을 실시하는 한편, 원활한 방역협조를 위해 매월 방역협의회를 개최하고 있다.
실제로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지난달 21~23일 해수부 등 8개 부처와 합동으로 출입관리, 업무공간, 다중이용 시설 등 3개 분야(24개 항목)에 대한 진단을 실시했다.
또 1월에는 민간 감염병 전문가인 김영택 충남대 병원 교수와 세종청사의 방역현장을 점검·진단하고 정부청사 방역전반에 대한 컨설팅을 받았다.
방역진단 결과, 정부청사는 체계적인 단계별 방역 대응 조치, 상황별 대응 매뉴얼 마련, 지속적인 현장 방역점검 실시 등 효율적인 방역 대응 체제를 유지한 것으로 평가받았다.
정부청사관리본부는 이러한 방역진단 및 컨설팅 결과를 지난 20일 '정부청사 방역협의회'에서 입주기관과 공유하고 정부청사 내 방역을 강화할 수 있는 방안을 논의했다.
조소연 정부청사관리본부장은 "코로나19 방역 강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점검·개선하고, 정부청사 입주기관과 적극적으로 소통·협력해 신속한 대응으로 정부청사 내 감염이 확산되지 않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kcn@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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