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두순 '주소·얼굴' 등 신상정보, 이르면 내일 저녁 공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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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김진희 기자 = 정부가 12일 출소하는 아동 성폭행범 조두순의 주소와 얼굴(사진) 등 신상정보를 이르면 당일 저녁 공개할 예정이다.

11일 여성가족부 등에 따르면 조두순의 주소와 최근 모습을 비롯한 정보를 출소 당일 저녁 공개하도록 관계부처간 협의가 진행되고 있다.

조두순의 경우 출소 후 보호관찰관이 집까지 동행하게 되는데 이를 통해 확인된 주소가 법무부 시스템에 등록된다.

통상 주소 확인 및 등록 절차가 1~2일 소요되지만 조두순은 출소 당일 저녁 바로 공개할 계획이다.

정보가 등록되면 '성범죄자알림e' 사이트에서 조두순의 얼굴도 볼 수 있다.

여가부 관계자는 "최근 모습이 담긴 사진이 게시될 것"이라며 "최대한 빨리 정보를 등록하기 위해 부처간 협의 중"이라고 말했다.

jinny1@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