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규 확진 689명, 역대 두번째…수도권 518명, 부·울·경도 비상(종합)

지역발생 673명, 해외유입 16명…은평구 수색역 집단감염
군포 요양시설 25명 무더기, 울산 요양병원서 40명 쏟아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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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영성 이형진 기자 =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는 11일 0시 기준으로 국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689명 발생했다고 이 날 밝혔다.

이는 지난 2월 29일 909명 발생 이후 두 번째로 많은 규모다. 신규 확진 689명 중 지역발생은 673명,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최근 1주간 지역발생 일평균 확진자는 609.6명을 기록해, 전날 599.1명보다 10.5명 증가했다. 지난 2~3월 1차 유행 당시 1주간 평균 최다였던 608명을 넘어선 상황이다. 질병관리청은 9일과 10일 일일 확진자는 각각 671명(1명↑)과 680명(2명↓)으로 조정했다.

11일 질병관리청 중앙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689명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 지역발생 사례는 673명이고, 해외유입은 16명이다.

사망자는 전일보다 8명 늘어난 572명으로 치명률은 1.40%이다. 위중증 환자는 3명 감소해 총 169명이다. 격리해제자는 520명 증가해 누적 3만1157명으로 늘었다. 완치율은 76.39%다. 현재 격리 치료 중인 환자는 161명 증가한 9057명을 기록했다.

신규 확진자 689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52명(해외유입 2명), 부산 26명, 대구 6명, 인천 37명, 광주 3명, 대전 10명(해외유입 2명), 울산 47명, 경기 229명(해외유입 4명), 강원 11명, 충북 20명, 충남 10명(해외유입 1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3명, 경남 12명, 제주 5명, 검역과정 7명이다.

국내 신규 확진자 추이는 0시 기준 지난 11월28일부터 12월11일까지(2주간) '503→450→438→451→511→540→628→577→631→615→592→671→680→689명' 순으로 나타났다.

해외유입을 제외한 지역발생 확진자 추이는 같은 기간 '486→413→414→420→492→516→600→559→599→580→564→647→644→673명' 순을 기록했다.

◇수도권 확진 518명…경기 군포 요양시설서 25명 무더기

서울에서는 전날 종로구 파고다타운 관련 12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강서구 소재 댄스교습시설과 관련해서는 확진자 9명이 발생했다. 그 밖에 집단감염별 확진자는 △강서구 교회관련 10명 △은평구 역사(수색역)관련 8명 △중랑구 실내체육시설Ⅱ관련 5명 △서초구 사우나Ⅱ관련 2명 △동대문구 체육시설관련 2명 △노원구 체육시설관련 2명 △마포구 홈쇼핑회사관련 2명 △중구 시장관련 1명 △구로구 고등학교관련 1명 △중랑구 병원관련 1명 △기타(이전 집단감염 및 산발사례) 확진자 접촉 93명 △타시도 확진자 접촉 20명 △감염경로 조사 중 75명 등이다.

이 중 은평구 역사(수색역)관련 집단감염은 관계자 2명이 9일 최초 확진 후, 10일에 8명이 추가 확진돼 관련 확진자는 총 10명으로 늘었다. 10일 확진자는 역사 직원 8명이다.

강서구 교회관련 집단감염은 강서구 가족 2명이 9일 최초 확진 후, 10일에 10명이 추가 확진돼 누적 확진자는 총 12명으로 늘었다. 10일 확진자는 교인 9명, 지인 1명이다.

경기도에서는 전날 229의 확진자가 쏟아졌다. 집단감염별 확진자는 △군포 요양시설 25명 △안양 종교시설 12명 △연천 군부대 10명 △종로구 음식점(파고다 타운) 8명 △고양 요양원A 3명 △경기도 양평군 개군면 1명 △고양 요양원B 1명 △군포 제조업체 1명 △부천 대학병원 1명 △성북구 뮤지컬연습장 1명 △해외유입 4명 △미분류 56명 △확진자 접촉 103명 등이다.

인천에서는 37명(인천 1701~1737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해외유입 없이 전원 지역발생 확진자이다. 이들 중 2명(1726~1727번)은 부평구 일가족 관련 확진 사례이다. 이외에 앞선 확진된 △인천 1683번 접촉자 6명 △1684번 접촉자 3명 △1678번 접촉자 3명 △1648번 접촉자 2명 △1679번 접촉자 2명도 확진 판정을 받았다. 또 5명은 아직 감염경로가 파악되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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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울·경 확진자 급증…울산 47명 중 양지요양병원 관련 40명

울산에서는 47명의 확진자(353~399번)가 무더기로 발생하며 비수도권 중 가장 많은 확진자가 나왔다. 울산시청 기준으로는 54명의 확진자가 발생해 7명은 다음 날 방대본 통계에 반영될 전망이다. 대부분 울산 남구 양지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들로, 357~358, 362~399번 등 40명이 요양병원 환자 및 종사자, 가족 등이다. 363번은 지난 9일 진단검사를 받고 같은 날 오후 사망한 뒤 10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 병원에선 지난 5일 요양보호사 확진을 시작으로 누적 110명 이상이 확진됐다. 이외에도 신정중학교 관련 확진자가 5명(354, 355, 359, 360, 361번) 추가됐다.

부산에서는 26명(부산 1090~1115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전날 확진된 1079번은 댄스동아리 회원으로, 이 확진자와 같은 동아리 회원 1094~1095, 1100, 1104, 1106, 1108번 등 6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았다. 부산의 직장 내 집단감염인 VFC금융업체 관련해서는 한 보험회사로 감염확산이 이어졌다. 해당 보험회사에서는 1090, 1097, 1109~1110, 1112번 등 5명의 확진자가 발생했다. 초연음악실 관련해선 n차 전파를 통해 1091, 1096, 1107, 1114번 등 4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부산 동구 유흥주점 '킹'에서는 전날 확진된 업주 1055, 1083번에 이어 함께 공동업주인 1083번이 추가로 확진됐다.

경남에서는 12명(경남 784~795번)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창원 8명(창원 280~287번), 진주 2명(116~117번), 양산 1명(양산 48번), 거제 1명(거제 63번)이다. 창원 282~284번은 전날 확진된 창원 276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창원 285번은 지역 음악학원 관련 확진자이고, 286번은 아라리단란주점 관련 확진자다. 진주 117번은 50대 남성으로 경남 787번인 70대 여성의 가족이다. 거제 63번은 거제 조선소 관련 확진자다.

◇전북·제주 '교회' 관련 확산…대전서 구청장·구의원 회의 참석한 고위 공무원 확진

충북에서는 20명(충북 479~498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지역별로는 청주 9명(청주 185~193번), 제천 4명(제천 138~141번), 음성 3명(음성 35~37번), 증평 3명(증평 4~6번), 충주 55번 1명이다. 청주에서는 일가족 확진이 발생했다. 청주 187~188, 190~191번은 모두 가족으로, 청주 190번이 서울 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감염됐다. 특히 청주 187번은 청주시립교향악단 단원으로 추가적인 확산 우려가 제기된다. 청주 185~186번도 가족 확진자로, 앞서 오창 당구장 방문 뒤 확진된 가족 청주 125번(11월26일 확진)을 통해 감염됐다. 음성 확진자 3명은 이날 확진된 청주 189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강원에서는 11명(강원 743~753번)의 신규 확진자가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홍천 5명(홍천 55~59번), 춘천 3명(춘천 105번~107번), 원주 245번·강릉 47번·속초 40번 각 1명이다. 홍천 56~57번은 강원 지역 집단감염인 공공산림가꾸기 사업 관련 확진자로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홍천 58~59번은 57번 확진자의 가족이다. 이날 강릉시는 지난 9일 확진된 강릉 42번(감염경로 조사 중) 관련 5명의 확진자가 추가됐다고 밝혔는데, 이중 강릉 43~46번은 9일 확진자로 분류됐고, 강릉 47번은 10일 확진자다. 춘천 105번과 107번 확진자는 가족으로 105번의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충남에서는 10명(충남 1035~1044번)이 늘었다. 천안 3명(천안 474~476번), 논산 2명(논산 33~34번), 당진 34번·청양 47번·예산 9번·금산 24번·서산 80번 각 1명이다. 천안 474~475번은 감염경로가 확인 안 된 확진자들과 접촉 후 감염됐다. 천안 476번은 475번의 가족이다. 청양 확진자는 지역 집단감염인 남양면마을 관련 확진자다. 이외에도 도내 또는 타지역 확진자와 접촉 후 확진이 이어졌다. 서산 80번은 해외유입 확진자다.

대전에서는 10명(대전 583~592번)의 확진자가 늘었는데, 이중 585번은 유성구 고위 공무원이다. 585번은 구청장·구의회 의원들이 함께하는 회의에 참석해 지역 사회가 비상에 걸렸다. 늦은 오후 추가 확진된 587번은 585번의 배우자다. 나머지 확진자는 지역 내 혹은 타지역 확진자와 산발적 접촉으로 확진됐다. 589번은 대전 지역 확산이 있었던 성남 754번 발 종교모임 관련 확진자다, 590~591번은 부부로 해외유입 확진자다. 592번은 감염 경로를 조사 중이다.

전북 지역 신규 확진자는 7명(전북 477~483번)으로, 지역별로는 전주 4명(전주 133~136번), 순창 1명(순창 1번), 고창 10번 1명이다. 전주 133~134, 136번 3명은 전북 지역 집단감염인 새소망교회 관련 확진자이고, 고창 확진자는 성남 지역 확진자와 접촉으로 감염됐다. 순창에서는 확진자 1명이 발생하면서 청정지역이라는 이름표를 잃었다. 해당 확진자는 광주에 본가를 두고 평일에는 순창에서 생활하는데, 광주 거주하는 가족들 역시 확진된 것으로 알려졌다. 감염경로는 조사 중이다.

대구에서는 6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남구 확진자는 발열 증상이 있은 후진단검사를 통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 이후 접촉자 조사에서 수성구 확진자 2명이 추가됐다. 이외에도 동구와 수성구에는 각각 확진자와 접촉 후 자가격리 중이던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동구 확진자 1명은 증상 발현으로 진단검사를 받아 확진 판정을 받았다.

제주에서는 5명(제주 103~107번)의 확진자가 추가됐다. 103번은 제주 지역 확산이 일어나고 있는 성안교회 목사이고, 106번은 성안교회 관련 확진자인 92번(9일 확진)과 접촉해 감염됐다. 104~105번은 경남 진주 이·통장단 단체 연수 관련 연쇄감염 확진자다. 107번은 서울 거주자로 지난 9일부터 증상이 있어 진단검사 후 확진됐다.

전남에서는 4명(전남 462~465번)이 추가됐다. 지역별로는 목포 2명(목포 37~38번), 화순 17번·고흥 3번 각 1명이다. 목포 37번은 서울 방문 후 증상이 발현돼 검사 후 확진됐다. 목포 38번은 37번의 가족이다. 고흥 확진자는 서울의 의료기관에서 입원 치료 후 검사결과에서 확진됐다. 화순 확진자는 광주 거주자로 화순전남대병원 입원을 위한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됐다.

광주에서는 3명(광주 774~776번)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 774번은 기아차 광주공장 직원으로, 지역 내 집단감염이었던 직장체육동호회 관련 확진자다. 775번은 감염경로를 조사 중이다. 776번은 지역 내 집단감염이었던 골프모임 관련 확진자다.

경북에서도 3명의 확진자가 늘었다. 지역별로는 경주 134번·영천 48번·의성 45번 각 1명씩 추가됐다. 경주 확진자는 지난 4일 확진된 경주 121·124번 확진자와 접촉해 감염됐으며, 영천 감염자는 가족(영천 44번)을 통해 확진됐다. 의성 확진자는 서울 확진자와 접촉 후 증상이 나타나 진단 검사 후 양성판정됐다.

그 밖에 입국 검역과정에선 7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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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질병관리청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는 689명 증가한 4만786명으로 나타났다. 신규 확진자 689명의 신고지역은 서울 250명(해외유입 2명), 부산 26명, 대구 6명, 인천 37명, 광주 3명, 대전 8명(해외유입 2명), 울산 47명, 경기 225명(해외유입 4명), 강원 11명, 충북 20명, 충남 9명(해외유입 1명), 전북 7명, 전남 4명, 경북 3명, 경남 12명, 제주 5명, 검역과정 7명이다. ⓒ News1 이지원 디자이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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