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만 가오슝서 서울 명물 '밤도깨비 야시장' 열린다

서울관광재단, 현지서 서울관광설명회

DDP 밤도깨비 야시장(서울시 제공).ⓒ 뉴스1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의 명물 야시장으로 자리잡은 '밤도깨비 야시장'이 대만 가오슝에서 열린다.

서울관광재단은 6일 가오슝 인디고 루프탑 피어 NO.1 호텔에서 '가오슝 서울관광설명회'를 연다고 밝혔다.

최근 대만은 한국의 주요 관광시장으로 주목을 받고 있다. 한국을 찾은 대만 관광객은 2017년 93만명에서 지난해 112만명으로 늘었다.

이번 행사는 이런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대만의 주요 바이어와 미디어, 일반인을 대상으로 서울 관광자원을 홍보하고 신규 관광상품 개발을 유도하는 자리다.

특히 이번에는 밤도깨비 야시장을 콘셉트로 진행한다. '서울 테이스티 쇼룸 인 가오슝(Seoul Tasty Showroom in Kaohsiung)'이라는 주제로 서울의 야경과 음식을 함께 즐길 수 있는 자리를 마련한다. 한식, 전통 간식, 다과 등 먹거리를 비롯해 서울 관광지 VR 체험, 한복 체험 등 프로그램도 선보인다.

재단은 이어 8~11일 타이베이 난강전시센터(TaiNEX)에서 열리는 대만 최대 여행박람회 '타이베이국제여전(ITF)'에 참가해 서울 관광 정보를 알릴 계획이다.

변동현 서울관광재단 관광MICE본부장은 "앞으로도 공동 프로모션, 특화상품 개발 등을 통해 대만 관광시장 성장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honey@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