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북 대표공원 '북서울꿈의숲' 10주년…12일 기념행사
- 이헌일 기자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 강북지역 대표 공원인 '북서울꿈의숲'이 문을 연지 10년을 맞았다.
서울시는 12일 북서울꿈의숲 일대에서 개원 10주년 기념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이곳은 1987년부터 놀이공원 드림랜드로 운영되다 시가 부지를 확보해 2009년 휴식공간으로 탈바꿈했다. 7개의 계류폭포인 '칠폭지', 5개 테마의 야생초화원, 등록문화재 제40호 창녕위궁재사, 대형연못 월영지, 잔디광장, 상상어린이놀이터, 점핑분수 등 시민들에게 휴식 및 산책 공간을 제공한다.
이번 10주년 행사에서는 다양한 전시 및 공연을 마련했다. 먼저 방문자센터와 전망데크가 있는 돌담에서는 과거와 현재 풍경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사진전이 진행된다.
창포원 무대에서는 프로듀서 겸 바이올리니스트로 활발히 활동하고 있는 강이채가 매력적인 목소리와 교감하듯 춤추는 바이올린이 함께 하는 무대를 선보인다. 볼프라자에서는 예술단체 자전거문화살롱이 '움직이는 도시'라는 주제로 오래된 자전거로 만든 이동식 무대에서 공연을 펼치고, 꿈의숲 아트센터에서는 코리안챔버오케스트라의 공연이 열린다.
또 가족이 함께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 '꿈의숲 런닝맨'을 10주년 기념 프로그램으로 재구성해 선보인다. 미션을 모두 성공한 가족에게는 공원사진사가 10주년 기념 포토존 앞에서 가족사진을 찍어 선물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의산과공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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