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中 우한대학교와 미세먼지 공동연구
서울기술연구원-우한대 업무협약…스마트워터 연구도
- 이헌일 기자
(서울=뉴스1) 이헌일 기자 = 서울시가 중국 우한대학교와 미세먼지 문제해결을 위한 기술을 공동개발한다.
서울기술연구원은 9일 오후 4시(현지시간) 중국 우한대학교 수리수전학원과 '스마트워터, 수방안전, 미세먼지 해결을 위한 기술개발 및 국제적인 연구 네트워크 구축 업무협약'을 맺는다고 밝혔다.
서울기술연구원은 지방자치단체 최초의 기술과학 분야 응용·실증 연구기관으로, 서울시의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기술과학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우한대학교는 후베이성에 위치한 대학으로, 2017년 중국 내 대학 랭킹조사에서 북경대, 칭화대와 함께 3위권의 명문대학교로 평가된다. 특히 인문사회과학, 원격탐사, 수리·수문 분야에 특화된 대학이다.
앞으로 양측은 △스마트 워터·수방안전·미세먼지 등 과학기술 분야 연구인력 및 기술 정보교류 △스마트 워터 및 미세먼지 기술 관련 공동연구 △도시문제 해결을 위한 테스트베드 공동 운영 △공동연구 개발 성과물에 대한 실험 및 실증단지 운영 협조 △공동 세미나 개최 및 관련 국제행사 협조 △기타 협력 프로젝트 개발 등을 추진한다.
먼저 '도시 물관리를 위한 스마트 워터 기술개발'과 '딥러닝을 이용한 미세먼지 분석 및 예측 기술개발' 공동연구에 착수한다.
고인석 서울기술연구원장은 "우한대와의 긴밀한 연구협력을 통해 효과적인 물관리, 풍수해·미세먼지 저감에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honey@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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