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양대 총학생회 임원, 총학 회비 460만원 횡령 의혹
페이스북에 사과문…"개인부채탕감·생활비 목적"
- 민선희 기자
(서울=뉴스1) 민선희 기자 = 한양대학교 총학생회 임원이 총학생회비 460만원을 개인적으로 썼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31일 한양대 총학생회는 2018년 2학기 총학생회 비상대책위원장 이강현씨 명의의 사과문을 올리고 총학생회 계좌에서 이씨 명의의 계좌로 돈이 입금된 내역을 공개했다.
사과문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9월1일부터 4개월 여 임기 동안 축제수익 105만5000원과 총학생회비 358만3150원을 인출해, 총 463만8150원을 사적으로 운용했다. 이씨는 개인부채 탕감 및 생활비 목적으로 해당 대금을 사용했다고 털어놨다.
이씨는 "사적 운용에 대한 결과로서 2019년 중앙운영위원회와 확대운영위원회 같은 학생 의결기구 및 교내 징계위원회, 또한 사회적, 법적인 처벌을 마땅히 받겠다"며 "사적으로 운용한 대금은 현재 보전 가능한 10만원을 복구하고, 2019년 겨울 방준 전학대회 이전까지 모두 갚겠다"고 밝혔다.
학생들은 해당 게시글에 "돈을 어디에 썼는지, 왜 이제서야 이 사실을 알리는지, 학생회비 운용에 대한 감사는 제대로 이뤄지고 있는지 사용된 돈은 어떻게 할 것인지 명확히 밝혀야 한다"며 분노를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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