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힘내세요 도시가스 검침원" 청소·경비노동자도 힘보태
공공운수노조, 검침원 파업 8일째 맞아 결의대회
- 이원준 기자
(서울=뉴스1) 이원준 기자 = 서울도시가스 강북5고객센터 여성검침원들이 책정임금을 높여줄 것을 요구하며 피켓시위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청소·경비노동자들이 서울시청 앞에 함께 모여 힘을 보탰다.
전국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조합원 250명은(주최 측 추산) 8일 오후 3시쯤 서울시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서울시가 도시가스 검침원의 임금·처우 문제를 해결하라"고 촉구했다.
이날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는 파업 8일 차를 맞은 도시가스 여성검침원들을 위해 기획됐다. 대학 청소·경비노동자와 케이블방송 설치기사 등으로 구성된 공공운수노조 서경지부 조합원들은 함께 싸워가자는 발언을 이어갔다.
이들은 "용역비(임금) 기준이 되는 도시가스 지급수수료를 현실화해 서울시 차원에서 생활임금을 보장하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서울도시가스 강북5고객센터 검침원 33명 중 20명은 지난 1일부터 파업에 돌입해 사무실과 시청을 오가며 시위를 이어가고 있다. 이들은 사측이 서울시에서 제시한 임금 가이드라인을 지키지 않고 있으며 식대·상여금 등 처우도 행정직과 차별하고 있다고 주장한다.
도시가스 검침원들과 공공운수노조는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다음 주까지 파업투쟁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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