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험한 아파트' 정릉스카이 철거완료…내년 행복주택 변신

올 하반기 착공해 2018년 문 열어

김영배 성북구청장이 철거 전인 2015년 정릉스카이아파트 주민들과 이야기를 나누고있다.(성북구 제공) 2017.1.20ⓒ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에서 가장 위험한 아파트'로 불렸던 정릉 스카이아파트 철거가 완료됐다.

서울 성북구(구청장 김영배)는 지난해 12월15일부터 정릉 스카이아파트 1동부터 철거에 들어가 18일 현재 건축물의 철거를 완료했다고 20일 밝혔다.

철거가 완료된 정릉스카이아파트 부지는 서울주택도시공사가 올해 상반기 행복주택 사업계획승인을 받고 하반기 공사를 시작해 2018년 말 준공할 예정이다.1969년 준공됐던 정릉 스카이아파트를 후대에 널리 알리는 전시관도 마련할 계획이다.

2007년 정밀안전진단에서 재난위험시설 E등급으로 지정된 정릉 스카이아파트는 2008년 전체 5개 동 중 붕괴위험이 큰 1개 동의 이주를 완료하고 철거했다. 하지만 나머지 4개 동 거주민은 여러 이유로 이주가 완료되지 않아 위태로운 상태가 계속됐다. 2016년 6월 정릉스카이아파트 부지가 공동주택지구로 지정되면서 급물살을 탔고 같은 해 9월 주민 전원 이주가 완료됐다.

성북구 관계자는 “이번 정릉 스카이아파트 철거는 스스로 위험 해소가 어려웠던 재난위험시설의 안전을 확보하고, 대학생·신혼부부 등을 위한 행복주택 건설을 통해 주거복지를 실현하였다는 점에서 향후 다른 재난위험시설 정비사업에 모범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철거된 정릉스카이아파트(성북구 제공) 2017.1.20ⓒ News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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