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경진대회' 대상에 김민선·이수경양

7일 서울시민청서 시상식

특성화고 창의경진대회에서 대상을 수상한 김민선.이수경 양(선일이비즈니스고)과 수상작인 '절약을 위한 공중화장실 휴지케이스'(서울시 제공) 2016.11.6ⓒ News1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시는 7일 서울시민청에서 '제 10회 특성화고 창의아이디어 경진대회' 시상식을 개최한다.

'투 에스' 팀으로 출전한 김민선·이수경 양(선일이비즈니스고교 1학년)이 '절약을 위한 공중화장실 휴지케이스'로 대상을 수상한다. 두 사람은 "화장실에 휴지를 뭉쳐 장난하는 학생이 많아 낭비가 심하다는 뉴스를 보고 아이디어를 냈다"고 소감을 밝혔다.

금상은 '가족과 함께하는 다(多) 벤치'(인덕공고 킵심플 팀), '신속 정확히 체인에 도포하는 오일 통'(성수공고 바이씨클닥터 팀)에 돌아갔다. 이밖에 최종 입상한 팀은 총 4개 분야 26개 팀이다. 이번 대회에는 총 69개교 1955개팀이 참여했다.

서울시는 수상팀을 배출한 24개 특성화고에 총 2억3800만원을 지원하고 수상학생에게는 서울시장 명의 상장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김용복 서울시 평생교육정책관은 "학생들의 땀이 밴 수상작품이 상용화될 수 있도록 제품 특허출원을 지원하는 등 대회결과 사후관리를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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