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역' 주민공모사업 시행
- 전성무 기자
(서울=뉴스1) 전성무 기자 = 서울시는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주민공동체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주민공모사업을 시행한다고 8일 밝혔다.
서울역일대 도시재생활성화 지역은 중구 중림‧만리동, 회현동, 남대문시장, 용산구 서계동을 포함하는 지역이다.
공모사업은 △주민(일반)공모 △기획공모 등 2개 분야로 추진되며 주민공모는 최대 300만원, 기획공모는 최대 1000만원까지 지원한다.
주민공모 분야는 중림동, 만리동, 회현동, 서계동에 거주하는 주민 3명이상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지역 내 주민모임 구성도 지원하기 때문에 구체적으로 사업내용이 정해지지 않아도 신청 할 수 있다.
선정이 되면 2~6개월 동안 주민이 제출한 주제에 따라 이웃만들기, 마을봉사단, 마을신문 만들기 활동 등을 추진하게 된다.
기획공모 분야는 지역기반 축제, 상권활성화, 보행친화, 스토리텔링 등에 관심 있는 단체(주민모임)라면 참여할 수 있다.
25일까지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에 직접 방문해 접수하거나 우편 또는 이메일(ssjaesaeng@seoul.go.kr)로 신청하면 된다.
진희선 서울시 도시재생본부장은 "침체돼 있는 서울역일대를 활성화 하는 가장 중요한 원동력은 지역 주민과 상인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라며 "주민공모사업이 주민이 주체가 되고 중심이 되어 서울역일대를 재생할 수 있는 시발점이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문의 서울역일대 도시재생지원센터(02)2133-8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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