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물연구원-성신여대, '퀴리부인 프로젝트' MOU
- 장우성 기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시 서울물연구원은 28일 오전 11시 성신여자대학교 산학협력단 나노바이오응용기술센터와 여성 과학기술 인재 양성을 위한 ‘퀴리부인 프로젝트’ 업무협약을 맺는다.
협약의 주요 내용은 연구시설 및 장비 공동 활용, 학술․기술 정보 교류, 서울물연구원 직원의 교육 지원, 성신여자대학교 학생의 실습(인턴십) 등이다.
서울물연구원은 지난 여름방학 성신여대 생명과학․화학부 재학생 5명을 대상으로 3주 동안 2회 ‘방학 중 현장실습과 직장 체험 프로그램’을 운영했고, 성신여대는 지난 12월 2일에 서울물연구원을 초청해 ‘이공계 전공자의 공직 진출’을 주제로 취업세미나를 개최하기도 했다.
서울물연구원은 여성 과학기술인재 비율이 35% 수준으로 화학, 미생물, 환경, 화학공학 등의 전문분야에서 활발한 연구 활동을 진행하고 있다.
성신여대 나노바이오응용기술센터(NBAT)는 나노바이오 기술이 필요한 산업현장에 종합 연구개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적으로 2004년 9월 산학협력단 산하에 설립됐다.
한국영 서울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이번 연구협약 체결을 통해 여성 과학기술인재 양성에 일조하고, 대학과 연구시설 장비를 상호 개방·공유해 과학기술 협력의 시너지 효과를 창출할 것”이라며 “우리나라 물 산업과 과학기술 발전, 과학인재 양성을 위해 대학과 지속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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