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톡톡] “소라넷 건들지 마”…‘그것이 알고싶다’ 게시판의 글
- 김태헌 인턴기자

(서울=뉴스1) 김태헌 인턴기자 = SBS '그것이 알고싶다'가 국내 최대 음란물 유통 사이트인 소라넷의 취재를 예고한 가운데 한 시청자가 "소라넷 폐지는 반대한다"는 글을 올렸다.
지난 29일 SBS '그것이 알고싶다' 시청자 게시판에는 '오늘도 좋은 방송 감사합니다. 소라넷 폐쇄는 반대'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평소 '그것이 알고싶다'의 애청자라는 A씨는 "제작진에게 감사의 마음을 표시하고 싶다"며 "유일하게 바른말 하는 언론의 역할을 감당해주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소라넷 사이트 폐쇄는 반대한다"며 "소라넷은 유일하게 우리나라 성인들이 놀 수 있는 사이트이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어 "범죄적인 측면은 자제해야 하고, 또 충분히 걸러낼 수 있다"며 "민주주의 국가에서 소라넷 정도는 다 용인해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아울러 "소라넷은 건들지 말라"며 "취재 결정을 재고해 달라"고 덧붙였다.
누리꾼 qkr*****는 "이분은 소라넷이 왜 문제인지도 모르고 있다"며 "단순히 야동(성관계 동영상)을 보는 게 아니라 몰카나 강간모의 등 범죄행위가 문제인 것"이라고 지적했다.
누리꾼 jin*****는 "강간모의가 하루에도 몇 건씩 확인되고 있다"며 "상업용 포르노가 유통되는 건 문제가 아니다"고 말했다.
이에 글을 쓴 A씨는 "오랫동안 소라넷을 이용해 왔지만 강간모의는 들어본 적도 없다"며 "몰카도 최근 문제가 된 후 사라졌다"고 반박했다.
앞서 지난 23일 강신명 경찰청장은 소라넷 폐쇄를 언급하며 성인물 관련 범죄행위의 뿌리를 뽑겠다고 나섰다. 이후 포털사이트 네이트에서 진행된 '소라넷 폐쇄 찬반 투표'에서는 응답자의 32%가 폐쇄에 반대한다고 답해 누리꾼의 반발을 사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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