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오존주의보 발령 일·횟수 2006년 이후 최저치
시 '오존 현황 분석'…환경기준 초과횟수도 크게 줄어
- 장우성 기자
(서울=뉴스1) 장우성 기자 = 서울 오존주의보 발령 횟수가 2006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대기중의 오존은 여름철 햇빛과 대기오염물질이 반응해 발생하며 인체에 나쁜 영향을 미친다.
7일 서울시의 '오존 현황 분석'에 따르면 올해 5월1일부터 9월15일까지 오존주의보 발령 일수와 횟수는 각각 3일, 4회를 기록했다. 지난해 8일, 23회보다 감소된 수치이며 2006년 1일, 3회를 기록한 이래 최저치다.
같은 수도권 지역에서 견주면 경기도(12일, 25회)보다 훨씬 적고 인천(3일, 3회)과는 비슷한 수준이었다.
오존주의보는 0.120ppm/hr 이상, 경보는 0.300ppm/hr 이상, 중대경보는 0.500ppm/hr 이상일 때 발령된다.
0.091ppm/hr 이상인 경우인 오존농도 '나쁨' 이상 올해 일수와 횟수는 44일, 443회로 지난해보다 일수(46일), 횟수(1079회)보다도 줄었다.
올해 오존 평균 농도는 0.030ppm/hr로 지난해 0.033ppm/hr 보다 낮고 2013년 0.029ppm/hr보다는 약간 높다.
오존 최고 농도 역시 0.132ppm/hr로 지난해 0.171ppm/hr, 2013년 0.166ppm/hr보다 개선됐다.
시간 최고 농도를 보면 올해 0.132ppm/hr로 지난해 0.171ppm/hr, 2013년 0.166ppm/hr 보다 많이 떨어졌다.
환경기준 1시간 환경기준(0.1ppm/hr) 초과 횟수는 123회로 지난해 476회, 2013년 456회보다 더 감소했다. 8시간 기준으로도 780회로 지난해 983회, 2013년 922회보다 줄었다.
연간 일사량은 2131MJ/㎡로 지난해 1958MJ/㎡보다 늘어났다. 일사량은 늘어난 대신 대기오염물질이 줄어들어 오존농도가 개선됐다는 게 서울시의 분석이다.
서울시 기후환경본부 관계자는 "서울시내버스 경유차의 CNG버스 전수 교체 등 자동차 배출가스 단속 강화와 오존 생성에 큰 영향을 주는 주유소 등 휘발성유기화합물(VOCs) 배출시설 관리를 강화한 결과"라며 "경기도와 인천에서 서울로 진입하는 버스도 CNG버스로 교체하기 위한 협의를 진행 중"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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