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시아 5개국 적십자사, 메르스 등 감염병 협력
재난 발생 24~48시간 내 현장 파견 가능한 '지역재난대응팀' 구축 합의
- 정재민 기자
(서울=뉴스1) 정재민 기자 = 대한적십자사는 동아시아 5개국 적십자사 지도자 회의에서 공동결의문을 채택하고 '중동호흡기증후군(MERS·메르스), 사스(SARS) 등 세계적인 감염병 발생 시 공동 협력'을 추진키로 합의했다고 25일 밝혔다.
대한적십자사는 지난 23일부터 몽골 울란바토르에서 진행되는 '동아시아 5개국 적십자사 지도자 회의'에 중국, 일본적십자사 등과 함께 참여해 동아시아 지역 내 협력강화를 위한 논의를 하고 있다.
동아시아 5개 적십자사는 매년 증가하고 있는 대형 재난과 국경의 구분 없이 확산하는 세계적인 감염병 예방과 대응 필요성에 인식을 같이하고 공동 대응을 위한 플랫폼을 구축하기로 했다.
이들은 재난 대응 역량 강화를 목적으로 5개국 적십자사 요원 80여명을 전문적으로 양성하고 대형재난이 발생할 경우 24~48시간 이내에 재난현장에 급파할 수 있는 '지역재난대응팀'을 구축할 예정이다.
김성주 대한적십자사 총재는 "중국 쓰촨성 지진, 동일본 지진, 한국의 메르스, 홍콩 사스 등 동아시아 지역의 인도적 위기에 공동 대응할 필요성이 증가했다"면서 "국제 공조를 통해 서로의 역량을 통합함으로써 보다 신속하고 효율적인 대응이 가능해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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