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동모금회-한교련, '나눔교육 활성화 협약' 체결
나눔공모전 후원 및 참가독려·나눔교육 현장연계 등 골자
- 권혜정 기자
(서울=뉴스1) 권혜정 기자 =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한국초중고등학교교장연합회(이하 한교련)와 19일 서울 세종대로 사랑의열매 회관에서 '나눔교육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협약식에는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과 허순만 한교련 회장, 김원기 한국국공립중학교교장회장, 오효숙 한국초등여교장협의회장 등이 참석했다.
한교련은 이번 협약을 통해 공동모금회가 매년 주최하는 나눔공모전을 후원하고 전국 국·공·사립 초중고교가 공모전에 참가할 수 있도록 독려하기로 했다.
또 공동모금회의 나눔교재 발간, 나눔강사 파견 등 나눔교육 활동을 각 학교에 활발하게 접목시킬 계획이다.
공동모금회는 나눔공모전 시상내역에 한교련 회장상을 신설하고 개인수상자 가운데 총 90명에게 이 상을 수여할 방침이다.
지난해에 이어 오는 10월 열리는 제2회 나눔공모전은 초중고 학생이 공동모금회가 제작한 나눔관련 영상물을 시청하고 이에 대한 소감문을 응모하는 공모전이다. 지난해 공모전에는 7900여건의 소감문이 접수됐다.
제2회 나눔공모전은 한교련을 비롯해 교육부와 전국 17개 시·도 교육청,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 등이 후원한다.
김주현 공동모금회 사무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나눔교육이 더욱 활성화돼 미래의 일꾼인 어린이와 청소년들이 나눔의 가치를 직접 체험하고 성숙한 인격을 지닌 시민으로 성장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jung907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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