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산업기술원, 고졸·장애인 채용위한 제한경쟁 도입

하반기 정기공채부터 적용, 11명 가운데 30% 고졸·장애인 채용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6일 이같이 밝히고 오는 20일까지 공개채용 접수를 받는다.

이번 공개채용을 통해 11명 내외의 신입직원을 뽑고 이중 3~5명을 고졸 인재와 장애인을 선발하게 된다.

고졸 인재 채용을 위해 불필요한 어학자격 기준을 폐지했다.

또 국가유공자와 지방 인재는 예년과 같이 일반경쟁으로 진행하되 채용 전형시 가점을 제공한다.

채용 이후에도 사회형평적 채용 인재의 경력 발전을 위해 내부 관리와 장애인 근무 지원을 위한 인프라 구축을 병행할 예정이다.

또 육아휴직자가 승진과 근무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인사평가 기준을 정비한다.

비정규직 사원에게도 업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 기회를 부여하는 등 내부 조직문화 개선을 위한 노력도 추진 중이다.

환경산업기술원은 성과연봉제를 채택하고 있기 때문에 육아휴직으로 인해 평가에서 불이익을 받으면 연봉 격차가 발생할 수밖에 없는 구조였다.

이에 따라 육아휴직자를 근무평가에서 제외하고 복귀할 때는 근무평가의 평균등급인 ‘B’를 부여해 육아휴직자의 평가불이익을 원천차단했다.

이미 지난 4월 인사에서 우수한 성적을 낸 육아휴직자 직원을 승진시키기도 했다.

비정규직 사원에게도 정규직원과 동등하게 업무능력 향상과 자기계발 기회를 제공해 현재 비정규직 사원도 정규직원과 함께 ‘환경성적표지 인증 심사원‘ 자격취득 교육을 이수하고 있다.

결과 비정규직 1명이 심사원 자격을 취득했고 현재 교육이수자 4명 가운데에도 비정규직이 1명 포함돼 있다.

이 자격증을 취득하면 심사원으로서 인증기업 심사에 참여할 수 있고 외부강사로도 활동범위가 넓어지게 된다.

윤승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장은 "조직문화의 혁신은 사회적 책임과 역할을 새롭게 하겠다는 올해 경영과제를 달성하기 위해 시작됐다"며 "녹색성장이 환경도 지키면서 성장하는 길인 것처럼 우리 사회도 배려를 통해 더욱 발전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lej@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