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라스틱 난연제 오염 잡는다…환경과학원, 아태 6개국에 기술 전수

김영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장 ⓒ 뉴스1 장수영 기자
김영우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장 ⓒ 뉴스1 장수영 기자

(제주=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아시아·태평양 6개국 환경 전문가들이 한국의 잔류성유기오염물질(POPs) 분석기술을 배운다. 플라스틱과 전자제품 난연제로 사용됐던 폴리브롬화디페닐에테르(PBDEs)의 시료채취와 분석 실습도 진행한다.

국립환경과학원은 14일부터 16일까지 서울 등 수도권 일대에서 '제15차 동아시아 잔류성유기오염물질 분석 교육'을 진행한다.

이번 교육에는 라오스·말레이시아·일본·인도네시아·캄보디아·태국 등 6개국 전문가와 국내 측정분석 전문기관 관계자 등 약 50명이 참여한다.

교육은 POPs 관리 정책과 모니터링 결과 공유, 국가별 정책·연구 성과 발표, 환경대기 시료채취와 분석 실습으로 구성됐다.

특히 올해는 플라스틱과 전자제품 난연제로 사용되는 PBDEs 분석에 초점을 맞춘다. PBDEs는 환경에 오래 남고 생물체에 축적되는 특성 때문에 2009년 스톡홀름협약 관리물질로 등재됐다.

참가자들은 첫날 서울 강서구에서 이론·정책 교육을 받고, 15일에는 수도권대기환경연구소에서 환경대기 시료채취를 실습한다. 16일에는 인천 국립환경과학원 본원에서 PBDEs 분석 실습을 진행한다.

김영우 신임 환경과학원장은 "2011년부터 스톡홀름협약 이행 지원사업을 통해 동아시아 국가와 POPs 관리 정보를 공유하고 분석기술을 전수하고 있다"고 밝혔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