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도 최고 36도, 전국 폭염 기승…경기·강원 최대 30㎜ 소나기
[내일날씨]아침 최저 21~26도·낮 최고 31~36도…서울 한낮 32도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화요일인 25일 한낮 최고기온이 36도까지 올라가며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전부터 오후 사이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24일 기상청에 따르면 25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6도, 낮 최고기온은 31~36도로 예상돼 평년(평년(최저기온 19~23도, 최고기온 27~30도)보다 기온이 3~6도 높겠다. 최고기온은 대구와 부산 35도, 광주 34도, 강릉·대전 33도, 서울 32도가 예보됐다.
이미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내려져 있다.
현재 발효 중인 폭염특보 가운데 가장 이른 것은 지난 17일 오전 11시 전남 영암·신안 등에서 시작됐으며 이후 충청과 호남, 영남, 제주, 수도권·강원으로 단계적으로 확대됐다. 24일 오전 11시에는 경기 안산·수원·성남·남양주 등과 강원 춘천·강릉·속초, 충남 태안·당진·서산, 인천 대부분 지역 등에 폭염주의보가 추가로 발효됐다.
이보다 높은 폭염경보는 세종 남부와 대구·경북 일부, 전북·전남 일부, 경남·부산·울산, 제주 일부 지역에 내려져 있다.
최고체감온도는 대부분 지역에서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특히 경기 남부와 남부지방 일부에서는 35도 안팎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소나기가 지나는 곳에서는 더위가 잠시 누그러지겠지만 비가 그친 뒤 습도가 높은 상태에서 다시 기온이 오르겠다.
경기 동부와 강원 내륙·산지에는 오전 9시부터 오후 6시 사이 소나기가 예상된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동부 5~20㎜, 강원 내륙·산지 5~30㎜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순간적으로 비가 강해지고 돌풍과 천둥·번개가 동반될 수 있다.
경기 북부와 강원 중·북부 내륙·산지에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고, 강원 동해안에서도 오전부터 오후 사이 빗방울이 예상된다. 서해5도는 새벽까지 5~20㎜의 비가 이어지는 곳이 있겠다.
열대야도 계속된다. 도심과 해안을 중심으로 밤 최저기온이 25도 아래로 떨어지지 않을 전망이다. 낮 동안 누적된 열기가 밤까지 이어질 가능성이 크다.
ace@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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