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체감 33도 후텁지근한 더위 계속…남부 최대 60㎜ 소나기

[내일날씨]아침 최저 21~25도·낮 최고 28~33도…서울·대구·광주 33도
수도권엔 최대 20㎜ 비…곳곳 열대야 확대

18일 극한 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관계자들이 긴급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2026.8.18 ⓒ 뉴스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목요일인 20일에는 한낮 기온이 최고 33도,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는 무더위가 이어지겠다. 경기 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에는 최대 60㎜의 소나기가 내리고 제주에는 오후까지 비가 이어지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아침 최저기온은 21~25도, 낮 최고기온은 28~33도로 예상된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효된 가운데 비나 소나기가 내리지 않는 지역을 중심으로 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5도 △춘천 22도 △강릉 25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6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3도 △인천 31도 △춘천 30도 △강릉 29도 △대전 32도 △대구 33도 △전주 32도 △광주 33도 △부산 32도 △제주 31도로 예상된다.

비나 소나기가 내릴 때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지만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 속에 다시 기온이 올라 후텁지근하겠다. 폭염특보가 추가로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

소나기는 오전부터 저녁 사이 경기 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에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 5~20㎜, 대전·세종·충남과 충북 5~40㎜, 전북과 광주·전남, 대구·경북, 부산·울산·경남 5~60㎜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특히 최근 많은 비가 내린 남해안을 중심으로 지반이 약해진 상태여서 추가 소나기에 따른 산사태와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주의해야 한다.

제주에는 새벽부터 오후 사이 10~40㎜의 비가 오리라 예상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수도권과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도 있겠다.

하늘은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밤에도 더위가 쉽게 식지 않겠다. 일부 지역에서는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날 전망이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