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전국 대부분 폭염특보…체감 최고 33도, 곳곳 최대 60㎜ 소나기

[내일날씨] 충청·전라·경북 새벽에 비…오후엔 경기남부·남부
아침 최저 20~26도·낮 최고 29~33도…열대야도 '확대 중'

18일 극한 호우로 발생한 산사태 피해를 입은 경남 거제시 옥포동의 한 아파트에서 관계자들이 긴급 안전 점검을 하고 있다. 2026.8.18 ⓒ 뉴스1 윤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수요일인 19일은 새벽부터 아침 사이 충청 남부와 전라권, 경북 서부에 비가 내리겠고, 오후에는 경기 남부와 충청권,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소나기가 쏟아지는 곳이 있겠다. 전국 대부분 지역에 폭염특보가 발표된 가운데 낮 기온은 최고 33도까지 오르고 높은 습도까지 더해져 후텁지근하겠다.

기상청에 따르면 19일 아침 최저기온은 20~26도, 낮 최고기온은 29~33도로 예상된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고 전국 대부분 지역의 최고체감온도가 33도 안팎까지 오르겠다.

주요 도시 예상 최저기온은 △서울 24도 △인천 24도 △춘천 22도 △강릉 24도 △대전 23도 △대구 24도 △전주 24도 △광주 24도 △부산 25도 △제주 25도다.

최고기온은 △서울 32도 △인천 31도 △춘천 30도 △강릉 32도 △대전 31도 △대구 32도 △전주 31도 △광주 31도 △부산 31도 △제주 32도로 예상된다.

비는 새벽부터 아침 사이 대전과 충남 남부, 충북 남부, 전북과 광주·전남, 경북 서부에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5~30㎜다. 수도권에는 0.1㎜ 미만의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오후부터 저녁 사이에는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충청권, 남부지방에 소나기가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경기 남부와 강원 남부 내륙·산지 5~40㎜, 충청권 5~50㎜, 호남과 영남 5~60㎜다.

특히 최근 매우 많은 비가 내린 경남 남해안은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소나기가 다시 내릴 수 있어 산사태와 토사 유출, 시설물 붕괴 등에 유의해야 한다.

소나기가 내리는 곳에서는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인접한 지역에서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동안에는 기온이 일시적으로 떨어지겠지만 그친 뒤에는 높은 습도 속에 다시 기온이 오르면서 무덥겠다. 기상청은 폭염특보가 더 확대될 가능성도 있다고 내다봤다.

밤에도 더위가 이어지겠다. 밤 최저기온이 25도 이상 유지되는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이 있겠고 일부 지역에는 열대야주의보도 발표된 상태다.

하늘은 수도권과 강원도에서 구름이 많겠고 그 밖의 지역은 대체로 흐리겠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과 강원 영서, 충남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으로 예상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