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중부·경북 최대 40㎜ 소나기…제주는 오후부터 장맛비

[내일날씨] 아침 최저 18~22도·낮 최고 25~31도
높은 습도에 체감 31도…소나기 시간당 30㎜ '강한 비'

평년보다 늦은 장마가 시작된 1일 오후 대구 북구의 한 중·고교 인근 건널목에서 수업을 마친 학생들이 하굣길 발걸음을 재촉하고 있다. 2026.7.1 ⓒ 뉴스1 공정식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금요일인 3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다. 중부 지방과 경북 북부를 중심으로 최대 40㎜의 소나기가 내리겠고, 제주에는 오후부터 장맛비가 시작되겠다. 내륙은 낮 기온이 30도 안팎까지 오르고 체감온도도 31도 안팎으로 올라 덥겠다.

2일 기상청에 따르면 3일 아침 최저기온은 18~22도, 낮 최고기온은 25~31도로 예보돼서 평년(아침 최저 19~22도, 낮 최고 25~29도)과 비슷하거나 조금 높겠다.

당분간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낮 최고기온이 30도 이상 오르는 곳이 많겠다. 습도 영향이 더해지며 최고 체감온도도 31도 안팎까지 올라 무덥겠다.

소나기는 오전부터 밤사이 중부지방과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에 내리겠다.

예상 강수량은 서울·경기 남부·경기 북동부 5~40㎜, 강원 내륙·산지 5~40㎜, 강원 동해안 5㎜ 안팎이다. 대전·세종·충남 동부와 충북은 5~40㎜, 경북 북부 내륙·북동 산지는 5~30㎜로 예보됐다.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시간당 20~30㎜의 강한 비가 내릴 수 있겠다. 돌풍과 함께 천둥·번개가 치는 곳도 있겠다. 비가 짧은 시간에 강하게 쏟아질 수 있고, 같은 지역 안에서도 강수량 차이가 크게 나타날 수 있다.

제주에는 오후부터 비가 시작되겠다. 이 비는 4일 충청권 남부와 남부지방으로 차차 확대되겠다. 3일부터 이어지는 제주 예상 강수량은 30~80㎜, 많은 곳은 산지 120㎜ 이상이다.

비나 소나기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가시거리가 짧아지고 도로가 미끄럽겠다.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수도권·강원 영서·충북·충남·영남권에서 '나쁨', 그 밖의 권역은 '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