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발전, 그린에너지엑스포서 태양광·AI 드론 공개

(남부발전 제공) ⓒ 뉴스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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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후에너지환경부 한국남부발전이 재생에너지 분야 신기술을 앞세워 국제 전시회에 참여한다. 한국남부발전은 23일 대구 엑스코에서 열린 '국제그린에너지엑스포'에서 차세대 태양광과 설비 점검 기술을 공개했다고 밝혔다.

이번 전시에서 남부발전은 창문형 태양광인 '윈도우 솔라필름'과 인공지능 기반 설비 점검 드론을 핵심 기술로 제시했다. 윈도우 솔라필름은 유기 태양전지와 전기 변색필름을 결합한 건물일체형 태양광으로, 건물 외벽이나 창문 등에 적용해 공간 제약을 줄이는 방식이다. 현재 신세종빛드림본부에 설치돼 실증 데이터를 확보 중이다.

AI 드론 시스템은 풍력발전기나 대규모 태양광 설비를 원격으로 점검하고, 자체 개발한 생성형 인공지능 'KEMI'와 연계해 이상 여부를 진단하는 기술이다. 고소 구조물과 광범위한 설비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어 사고 예방과 운영 안정성 확보에 활용될 것으로 예상된다.

남부발전은 솔라시도 태양광과 강원 지역 풍력 단지 등을 기반으로 재생에너지 공급을 확대하고 있으며, 해상풍력과 에너지저장장치(BESS) 등 신규 사업도 추진 중이다.

김준동 남부발전 사장은 "재생에너지 기술 역량을 바탕으로 탄소중립 실현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