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기·경북 황사 경보 해제…부산·인천 등 일부 지역 여전히 '뿌연 하늘'

황사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수준을 보인 21일 경기 오산시 보적사에서 바라본 도심이 황사의 영향으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6.4.21 ⓒ 뉴스1 김영운 기자
황사 영향으로 전국 미세먼지 농도가 높은 수준을 보인 21일 경기 오산시 보적사에서 바라본 도심이 황사의 영향으로 뿌옇게 보이고 있다. 2026.4.21 ⓒ 뉴스1 김영운 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대구·경기·경북까지 황사 위기경보가 해제되며 전국 미세먼지 고농도 상황이 점차 완화되는 흐름을 보이고 있다.

21일 기후에너지환경부 국립환경과학원에 따르면 이날 오후 4시 기준 대구·경기·경북 지역은 미세먼지(PM10) 시간 평균 농도가 100㎍/㎥ 미만으로 떨어지면서 황사 위기경보 '관심' 단계가 해제됐다. 앞서 오후 3시엔 서울·인천·대전, 2시에는 강원 영동과 광주에서 해제가 이뤄진 데 이어 해제 범위가 확대됐다.

이번 황사는 고비사막과 내몽골고원에서 발원해 한반도로 유입되며 전국 대기질을 악화시켰다. 다만 시간이 지나며 농도가 낮아지면서 지역별로 단계적인 해제가 이어지는 양상이다. 일부 지역에서는 여전히 황사 영향이 남아 고농도 구간이 지속되고 있다.

인천 일부 지역과 대구 군위, 부산 등에서는 미세먼지 농도가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며 황사 위기경보가 유지된 상태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