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 미세먼지 가신 뒤 흐린 하늘…아침 최저 -4도 '큰 일교차'

[내일날씨] 아침 최저 -4~4도·낮 최고 9~15도

서울 아침 기온이 영하 3도까지 떨어지면서 꽃샘추위가 찾아온 지난 8일 서울 종로구 광화문광장에서 한 시민이 귀마개를 하고 이동하고 있다. ⓒ 뉴스1 김민지 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토요일인 14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겠고 제주도는 가끔 구름이 많겠다. 기온은 평년과 비슷하겠지만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영하권으로 떨어지고 낮과 밤의 기온 차가 크게 벌어지겠다.

13일 기상청에 따르면 14일 아침 최저기온은 -4~4도, 낮 최고기온은 9~15도로 예보됐다.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아침 기온이 0도 이하로 떨어지는 곳이 많겠고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며 일교차는 15도 안팎까지 벌어지겠다.

동해북부 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의 가장자리에 들면서 대체로 흐린 가운데 새벽부터 아침 사이에는 전국 내륙을 중심으로 서리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전날까지 내린 눈이나 비가 얼어붙은 지역에서는 빙판길이나 도로 살얼음이 남아 있을 수 있다. 특히 산지나 이면도로, 그늘진 도로에서는 미끄러운 구간이 나타날 수 있어 교통안전에 주의가 필요하다.

낮 동안 기온이 오르면서 강이나 호수, 저수지 등에서 얼음이 약해질 가능성도 있다. 얼었던 땅이 녹으며 지반이 약해져 산지나 절개지에서는 토사 유출이나 낙석, 축대 붕괴 등 안전사고가 발생할 가능성도 있어 주의가 필요하다.

미세먼지 농도는 전국 모든 권역에서 '좋음'~'보통' 수준을 보이겠다.

ace@news1.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