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첫날, 내륙과 서해안 짙은 안개…낮 최고 29도 '큰 일교차' 주의(종합)
[내일날씨] 전남·부산·울산·경남 오존 '나쁨'
아침 최저 13~19도·낮 최고 24~29도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10월 1일 수요일, 전국이 대체로 맑겠고 일부 지역에는 구름이 끼겠다. 오전에는 내륙과 경기·충남 해안을 중심으로 짙은 안개가 예상되며, 낮 최고기온은 29도까지 올라가며 일교차가 클 전망이다.
30일 기상청에 따르면 10월 1일 한반도는 서해상에서 동쪽으로 이동하는 고기압 영향을 주로 받아 하늘이 맑겠다. 중부 내륙에는 오후 한때 구름이 많겠다.
아침 최저기온은 13~19도, 낮 최고기온은 24~29도로 평년(최저 10~18도, 최고 22~25도)보다 1~4도 높겠다.
내륙을 중심으로 낮과 밤의 기온 차가 10도 내외로 벌어질 전망이다. 건강 관리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새벽부터 아침 사이 서울을 제외한 전국 내륙과 경기 남부 서해안, 강원 산지, 충남 서해안에 가시거리 200m 미만의 짙은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그 밖의 지역에는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짙은 안개로 인한 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 내륙의 일부 공항에서는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빚어질 수 있다.
오후에는 경기 북부에 5㎜ 내외의 소나기가 내리는 곳이 있겠다.
환경부에 따르면 미세먼지는 전 권역에서 '좋음'~'보통'이 예상된다. 오존 농도는 전남·부산·울산·경남에서 한때 '나쁨' 수준이 예보됐다.
ace@news1.kr
Copyright ⓒ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