탄소중립부터 자원순환까지…ESG 친환경대전 236개 기업 참가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이 24~26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민국 ESG(환경·사회·지배구조) 친환경대전을 연다고 23일 밝혔다.
올해로 21번째를 맞는 이번 행사는 환경 기술과 산업의 수요·공급 연결을 강화하고, 국민의 녹색생활 실천을 확산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친환경대전에는 236개 기업과 기관이 참여해 439개 전시 공간을 마련했다. 지난해 2개관으로 운영되던 전시 공간은 4개관으로 확대돼 녹색소비·생활과 ESG 정책홍보, 탄소중립·녹색전환, 자원순환 설루션 등으로 세분됐다.
녹색소비·생활관에서는 채식 식품, 히트펌프 설비, 소분 판매기 등 친환경 생활을 직접 체험할 수 있다. 플라스틱 자원순환관에서는 플라스틱 수거부터 재활용까지 전 과정을 확인할 수 있으며, 생분해 플라스틱 등 관련 기술도 선보인다.
25일에는 글로벌 환경 규제에 대한 우리 기업의 대응 방향을 주제로 ESG 포럼이 열린다. 또 대기업과 스타트업의 개방형 혁신 사례를 공유하는 '대·중·소 녹색협력 발표회'가 처음 개최된다.
중국, 말레이시아 등 9개국 해외 구매처가 참여하는 수출 상담회와 한국지역난방공사 등 30개 공공기관이 참여하는 구매 상담회도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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