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2025년 우수환경산업체 9곳 지정…기술력·성장성 인정
-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세종=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환경부와 한국환경산업기술원은 11일 서울 강서구 코트야드 메리어트 보타닉파크 호텔에서 '2025년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서 수여식 및 간담회'를 연다고 10일 밝혔다.
올해 우수환경산업체로 지정된 기업은 총 9곳이다. 신규 지정 기업은 △그린로드 △대양이엔아이 △엔알텍 △성일하이메탈 등이다. 기지정 업체인 △그린텍 △아이엔씨 △세라컴 △플라즈마텍 △에코앤드림 △덕산실업 등 5개 기업은 재지정을 통해 기술력과 성장성을 다시 인정받았다.
우수환경산업체 지정제도는 2012년 시작돼 유망 환경기업을 발굴하고 세계 시장 진출을 촉진하기 위해 운영되고 있다. 지정 기업에는 해외 환경박람회 홍보관 운영, 특허전략(IP-R&D) 지원, 다국어 안내서 제작, 해외 발주처 연결 등 해외 진출 지원이 제공된다. 또한 환경기술개발사업과 정책자금 지원, 창업·벤처 녹색융합산업단지 입주, 해외 진출 지원사업 신청 시 가점 부여 등 다양한 혜택이 주어진다.
올해 지정 기업은 비점오염 저감시설(그린로드)과 스마트 수처리 통합관리 기술(그린텍·아이엔씨), 세라믹 촉매와 대기오염 저감장치(세라컴), 산업용 유해가스 제거 기술(대양이엔아이), 에너지 절감형 도장 건조설비(엔알텍), 미세먼지 및 온실가스 제거 시스템(플라즈마텍), 자동차 배출가스 저감 촉매(에코앤드림), 폐유기용제 재활용 기술(덕산실업), 고순도 유가금속 회수 기술(성일하이메탈) 등 기후·환경 분야 첨단 기술력을 인정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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