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PCC 기후변화 보고서 작성에 국내 전문가 11명 참여

이준이 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이준이 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 ⓒ News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서울=뉴스1) 황덕현 기후환경전문기자 =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IPCC) 제7차 평가보고서에 국내 전문가 11명이 참여한다.

주저자로는 이준이 부산대 기후과학연구소 교수와 정태성 국립재난안전연구원 팀장, 오채운 국가녹색기술연구소 책임연구원 등이 참여하고, 예상욱 한양대 해양융합공학과 교수, 정소민 텍사스 농업기계(A&M) 대학교 교수, 믹전 해원 한국과학기술원 부교수 등이 저자로 선정됐다.

도시 특별 보고서와 방법론 보고서 저자까지 합치면 국내 저자는 총 14명이다.

이번 7차 평가 주기에는 3개의 실무그룹 보고서, 2개의 방법론 보고서, 특별 보고서와 종합 보고서 등 총 7종의 보고서가 발간된다.

2028년 중반 실무그룹 보고서가 발간되기 시작해 마지막 종합 보고서는 2029년 말 나올 예정이다.

7차 평가 보고서 저자는 195개국 정부가 추천한 3771명의 전문가 중 전문성·지역 대표성·성별 균형 등을 고려해 최종 664명이 선정됐다.

전체 저자 수는 6차 때보다 17%(139명) 줄었으나, 국내 저자 수는 11명으로 유지되면서 전체 저자 중 비율은 높아졌다.

세부 발간 일정은 10월 말 개최되는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제63차 총회에서 확정된다.

이미선 기상청장은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 보고서 저자 선정은 우리나라 기후 과학자들의 국제적 전문성과 기여도를 세계가 인정한 결과"라며 "범정부 협력을 통해 기후변화에 관한 정부 간 협의체의 활동 전 과정에 더욱 적극적으로 참여해 국제사회 기후위기 대응 흐름에 선제적으로 기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ace@news1.kr